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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고민]남자친구를 봐도 더 이상 두근거리지 않아요_버티는연애

    Q : 남자친구를 봐도 더 이상 두근거리지 않아요.  대답 : 버티는 연애는 No.  고백을 받아주고 연애를 한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여러 번 만나서 데이트를 했고, 그를 완전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나요? K양이 웬만한 노력을 할 자신이 없다면 헤어지는 게 낫겠죠. 지금 당장은 가슴이 뛰지 않고 만나면 즐겁지도 않다해도, 결혼을 생각하면 남편감인 남자다! 라는 확신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가 K양에게 주는 사랑을 생각해서라도 그게 맞는 선택이에요.버티는 연애는 절대로 좋지 않거든요.   자,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K양이 그를 위해, 두 사람의 관계를 위해 했다는 노력 말이에요. 그의 사랑을 잘 받아주려는 노력에 그쳤나요? 아니면 K양도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려 했었나요. 애초에 잘못된 시작이라고 K양은 아마 생각하겠죠. 하지만 말예요, 잘 될 수도 있던 시작이었지만 그게 잘 안 돼버린, 그냥 보통의 연인들이 겪는 권태기일지도 몰라요. 나는 왜 그를 보며 두근거릴까요? 왜 나는 더 이상 그를 보며 두근거리지 않을까요? 언젠가부터 케미라는 단어가 등장했어요. 그 단어는 상대방을 연애상대와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할 때 종종 쓰이죠. 개인적으로는 그 케미라는 단어를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에는 한 번 쓰도록 할게요. K양은 지금 남자친구에게 그 어떤 케미도 느낄 수 없다는 거죠? 손을 잡아도 떨리지 않을테고...당장 큰 문제가 벌어지겠네요. 혼자 있어도 땀이 풀풀나는 무더운 여름. 그가 내 손을 잡으려고 할 때 혹은 포옹을 할 때 케미가 없다면 그저 짜증나고 더 덥기만 할 거 라는 거! 그가 내 옆에서 걸어간다는 것만으로도 불쾌지수가 상승할테니까요.  연애는 크게 두 단계가 있어요. 시작의 순간과 지속의 단계죠.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뭘까요? 네. 두근거림과 긴장과 자극과 같은 평소 느껴보지 못한 생소한 감정이죠.누군가가 나를 향해 주고 있는 일방적인 사랑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시작한 연애를 지속 시키는 데엔 뭐가 필요할까요? 마찬가지의 두근거림? 자극? 물론 중요하죠. 연애를 할 땐 정체되지 않고 늘 노력하는 게 필요 하다는 게 그 때문이니까요. 근육과 자극에는 역치가 존재하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임에 분명하니 어느 정도는 노력을 해서 조금씩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연애가 오래 지속되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익숙함과 편안함을 견디는 자세에요. 감정이 변하고 마음이 변했다고 사랑까지 변했다 실망하지 않는 거 에요. 그냥 그건 초반에 나누던 사랑과 형태가 달라졌을 뿐 그와 나누는 사랑 자체의 순도가 변한건 아니라는 거죠. K양은 지금 연애를 지속시킬 수 없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맞죠? 연애를 시작했던 본인의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는 건가요? 그렇게까지 후회하진 말아요. 지금은 뭔가가 변해버려서 지속을 시키기 어려울 뿐 이지, 어쨌거나 K양은 그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로 각오를 했었잖아요? 그렇게 데이트도 몇 차례 했을 거고. 손도 잡아 봤을 거구요.그건 그냥 남들과 다름없이 연애를 시작한 거 에요. 두 사람이 똑같은 호감도로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들은 드물죠. 10:90, 24:76, 48:52. 물론 두 사람의 격차가 적다면 연애의 시작부터 깨가 쏟아지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서로의 노력으로 그 격차를 좁히게 돼요. 그러니 K양과 그 남자의 시작에 있어 감정의 크기가 지나치게 격차가 있었다는 건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유야 어찌됐건 동의하에 시작을 했으니까. 그러니 이건 확실히 해야 해요. 같은 과이기도 하고 관계가 틀어지는 게 싫어서 일단 고백을 받아줬다는 말은 분명히 실례라는 것. 누군가에게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나요? 그럼 헤어지는 게 맞아요. 그리고 분명히 그에게 전하세요. 노력을 해봤지만 미안하다고. 아니, 제대로 노력조차 할 수 없었다고. 그게 바로 K양도 한층 성숙된 연애를 할 수 있는, 다음 사람과는 제대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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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Q : 전 남자를 기피하는 병이 있나봐요. 여중여고를 나와서 그런 탓인지… 동성친구들 사이에선 말도 많고 재밌다는 얘기를 꽤 듣는 편이긴 한데, 남자 앞에만 서면 쑥맥이 되네요. 저도 이런 제가 싫은데.. 생각이 많아진 걸까요? 저도 이제 새내기가 아니라 헌내기가 돼 버린건지.. 슬프네요.   대답 : 낯가림은 미덕이 아니죠. 선배답게 한 발짝 먼저!여중여고를 나왔다며 남자에게 낯을 가린단 얘기가 아직 자연스레 나오는 것 보면, B양은 헌내기인 것 같진 않네요. 진정한 헌내기들은 딱히 남자라는 존재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요. 말 걸기 힘든 새로운 생명체라는 생각도 이미 떨쳐 버린 지 오래죠. 헌내기가 된다는 건 수 많은 새로운 것들에서 멀어지고 있단 걸 의미하는데, 남자가 부담스러워 친해지기 힘들다면 B양은 여전히 새내기같네요!  헌내기든 새내기든 어쨌거나 남자를 만났을 때 낯선 어색함에서 탈출하고 친하게 지내는 법...그 답이 뭔지는 이미 알고 있겠죠? 네. 무조건 많이 만나야 해요. 그런데 무턱대고 만났다간 괜히 남자와 연애에 대한 단점만 맛 볼지도 모른답니다. 술도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죠? B양이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본격적으로 분석해 봅시다. 크게 남자를 기피하는 단계는 3단계로 나눌 수 있거든요. 첫째, 남자만 보면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선배, 후배, 동기를 비롯하여 멋지거나 그렇지 않은 남자 아무 상관없이 말이죠. 이런 경우는 남자를 기피하는 지수가 A등급입니다. 정말로 남자라는 생명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부담스러운 거거든요. 이럴 땐 그냥 무작정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 합니다. 동기도 좋고 동창도 좋아요. 혹은 친구들과 함께 미팅을 나가본다던지 소개팅을 억지로라도 많이 해봐요. 남자와 함께 있는 시간 자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시기니까요.  두 번째, 멋지지 않은 남자에겐 말도 잘 건네고 친하게 지낼 수 있지만 멋진 남자만 보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도무지 다가가질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어느 정도 남자들과 친분을 유지하다보면 진입하는 단계죠. 사실은 신비로울 줄 알았던 남자들이 예상과는 너무 다르단 걸 알게 되고, 그런데 그런 흔한 남자들 중에서도 여전히 신비로운 남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서 벌어지는 일이죠. 이런 단계 역시 해답은 마찬가지랍니다. 그 멋진 사람을 멋지지 않은 사람들과 똑같이 대해보세요. 그래봤자 남자, 그래도 남자. 아님 말고 라는 정신을 무장한 채 멋진 남자들과 자연스런 친구가 돼 보세요. 억지로 과한 신경을 써서 그들을 대하는건 의미가 없답니다. 이미 이런고민 조차 하지 않는 자연스런 여자들이 그들 주위엔 많거든요.되도록 자연스레 그들을 대해주세요. 그럼 그들도 그 자연스러움에 이끌릴지도 몰라요. 그리고 멋진 남자들 주위에는 멋진 친구들이 많거든요? 어느새 멋진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 에요.   셋째, 눈이 너무 높아서 모든 남자에게서 흥미를 잃을 경우에요. 이건 대단히 고단수의 단계라서 B양은 아마 5년은 훨씬 지나야 짐작할 수 있는 단계일거니, 간단히 설명하도록 할게요. 멋진 놈 안 멋진 놈 결국 전부 거기서 거기이고 남자들은 다 똑같은 남자라는 걸 깨달았을 때, 감정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단 걸 알았을 때 겪는 단계에요. 사실 B양은 두 번째 단계도 아닌 첫 번째 단계이니, 이 이상 남자를 만나는 허무함에 대해선 생략하도록 할게요. 만나기도 전에 씁쓸한 이야기는 하면 안 되니까. 아무튼 B양. 본인은 지금 첫 번째 단계로 보여요. 무조건 만나요. 쉽지 않죠?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고 연애를 잘하는 친구들이 자연스레 그런 경지에 올랐다곤 생각하지마세요. B양이 지금 느끼는 그 어색함과 거부감을 그녀들은 분명히 선행해서 느꼈다는 것 이니까요.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본인 스스로 남자들과 대화를 하는 스킬이 생긴답니다. 처음 대화할 때 힌트라도 하나 달라구요? 음. 거의 모든 남자들은 무조건 리액션을 좋아해요. 남자들과 이야기하는 거 어렵지 않거든요. 그들의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듣다가 무척 재미있는 첫 웃어주면 그만이에요. 그렇게 남자들이 B양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또 B양을 맘에 들어하는 남자들이 어떤식으로 접근하는 지를 잘 알아둬야해요. 그래야 다음에 B양이 정말로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을 때, 그를 내 남자로 만들 수 있거든요. 그걸 모른다면 그때 또 상담해도 좋아요. 다만, 지금같은 초급단계는 졸업하고 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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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1]

    Q :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제 심장소리가 귀에 들릴만큼 커져요. 그녀는 너무 착하고 편안한 사람입니다. 어른들에게 예의도 바르고, 늘 밝게 웃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여자에요. 그녀 역시 제게 무척 친절합니다. 우린 그렇게 편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제 맘은 물론 그렇지 않지만요. 이런 설레는 마음.. 너무 좋은데.. 그런데 고백하기 망설여지네요. 괜히 고백했다가 이렇게 설레는 감정까지 끝나버릴까 봐서요. 신중하게 더 고민해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고백하는게 맞겠죠?대답 : 우물쭈물해서 남는 건 후회 밖에 없습니다. 신중함은 고백 하고 얼마든지 어필할 수 있어요!이제 열대야가 사라졌나봐요. 밤공기가 제법 시원하더라구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오나 봅니다. A군에게 찾아온 설레는 사랑이야기를 들으니 정말로 가을이 왔단 걸 느끼게 되네요. 사랑의 싹을 틔울 때의 두근거림. 캬.. 긴장되죠... 잠깐, 곧 9월이잖아요! 이제 세 달만 있으면 크리스마스! 시간이 없군요. 본론부터 이야기할게요. 지금 당장 고백하세요. 가장 멋진 옷을 입고 가장 멋진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고백을 하란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냥, 그녀에게 무작정 달려가세요. 그리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A군의 감정을 제대로 말하세요. 좋아한다고. 더 좋아하고 싶다고.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말이죠.  예의바르고, 밝고, 항상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그렇게 태양 같이 눈부신 여자를 보며 눈이 멀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요? 아마도 A군은 지금 완벽한 타이밍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랑에 완벽한 타이밍이란 건 주어지지 않아요. 내가 만드는 거죠. 이렇게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 놓을 정도로 그녀의 생각이 자꾸 난다면, 그게 바로 적절한 타이밍이겠죠. 그녀가 A군에게 친절함을 베풀고 있다면서요? 그럼 지금이 바로 더할 나위 없는 순간이에요. 물론 그녀의 친절에 깔려 있는 감정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되겠죠. A군을 남자로 생각하는지, 그저 친구로서 호감이 있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친절이 몸에 배여 있는 사람인지 그런 것들 말이죠. 그런데 그 여러 가지 경우 중 어떤 것이라 해도 A군이 할 방법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단 걸 알아야 해요. 바로 지금 당장 제대로 마음을 전달하는 것, 고백하는 거 에요.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전엔 그녀 역시 진심을 알 수가 없죠. 그녀가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약간의 신호를 보내길 바라는 건 멋이 없어요. 남자들의 실수가 여기서 시작돼요. 여자들이 바라는 완벽한 사랑, 멋진 남자가 된 다음에야 고백을 할 수 있다 생각하는 거죠. 더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아무래도 조금 더 신중할 수 밖 에 없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조금 더 충만한 감정을 이룬 다음에, 혹은 더 멋진 사람이 된 다음에 고백을 해야지 하려는 생각은 잘못됐어요. 자신감이 부족해 주춤거리는 모습은 매력이 없어요. 진지함과 신중함으로 포장이 잘 되는 것도 아니 구요. 그러니 그녀가 A군을 보며 ‘아, 이정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가 연애를 해도 되겠구나.’라고 믿을 수 있게끔 용기를 내야해요. 그녀도 멋진 사람을 만나 즐거운 연애를 하고 싶을 거 에요. A군은 그런 사랑을 해줄 자신이 없나요? 물론 그 고백에 부정적인 대답이 기다릴 수도 있어요. 거절 그 자체는 무섭지 않다고 다짐을 한다 해도, 그 후에 만들어질 어색한 관계가 신경 쓰일 거구요. 제가 질문하나 할 게요. A군은 그녀와 연락을 유지하기만 하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상관이 없나요? 그녀의 웃음을 독차지 하는 다른 남자를 보면서, 그의 곁에서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면서 아무렇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지금의 A군과 그녀는 정말로 친구사이 일까요? 자, 답은 나왔어요. 고백을 하고 안하고, 거절을 당하고 안당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A군이 그녀를 보면서 심장이 두근거려버린 순간부터 두 사람은 친구사이가 될 수 없어져 버렸어요. 두근거리기 이전의 사이로는 웬만해선 돌아갈 수 없단 거 에요. 그러니 고백을 해요. 하지 않는다고 그 사이가 유지될게 아니라면, 기왕이면 고백을 해 보는 편이 좋겠죠? 명심할 게 있어요. 그녀에게 지나치게 친구로 포지셔닝을 하면 안돼요. A군은 그녀에게 남자가 되고 싶은 거잖아요. 친구로서 신뢰를 쌓고 그 다음에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겠단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A군이 그녀에게 좋은 친구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영원히 남자로 다가갈 기회는 놓칠지도 모르거든요. 최악의 경우엔, 고백을 해 버리는 순간 그녀는 아마도 A군이 자신에게 보여줬던 그 많은 진심들을 전부 가식으로 느껴버릴 수도 있단 거 에요.그럼 A군은 그저 단순히 그녀 마음속의 좋은 친구를 빼앗아 가 버린 나쁜 남자가 되는 거 에요. 자, 이유들은 명확하죠? 지금 빨리 휴대폰을 열어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요! 그렇다고 전화로 이야기하란 얘긴 아니에요! 만나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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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Q : 연알못입니다. 연애를 모르는 여자에요. 물론 제 외모가 나쁘진 않습니다. 얼마전에도 고백을 받았거든요. 오늘의 고민은 이것 입니다. 전 연애가 엄청 하고 싶은데… 그의 고백은 도저히 못받아 들이겠더라구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걸까요?   대답 :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해서,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죠.고백을 과감히 차버리고선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소연 하는 A양! 이 고민은 그 사람이 못 보게 해야겠어요. 너무 서운할 테니까요. 아, 주위에 외롭다고 하는 친구들 있죠? 그들 중 에는 분명 고백조차 못 받아 보는 친구들이 있을 거 에요. 그들에게 역시 웬만하면 털어놓지 마요. 당연히! 고백을 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투의 감정이 앞서서 A양의 고민을 제대로 이해해주지 않을 수 있거든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상담에 들어가 볼게요. 우선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게 있어요. 왜 A양은 그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을까요? 1. 정말로 연애라는 게 너무나 두려워서. 2. 호감이 있긴 했지만 첫 연애를 함께할 정도로 매력이 없어서.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 생각해 봐야 해요. 정말로 괜찮은 분이라고 이야긴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가 인간적으로 괜찮을 뿐 남자로썬 큰 매력을 못 느꼈다면 차라리 다행이에요. 그건 그냥 그에게 반하지 않았을 뿐이니까요. 만약 1번일 경우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누군가를 만날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연애를 시작 하는 게 아직 무섭다는 이야기는, 누군가와 감정을 교류 하는 것이 두렵다는 거겠죠.그건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필요로 하니까요.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결정체가 바로 순간순간의 감정들이에요. 그걸 함께 공유한다는 건 엄청나게 대단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임에 분명하겠죠.그런데 재밌는 게 있어요. 1번과 2번이 결국 연관이 있단 거 에요. 그 사람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그리고 내가 그를 의미 있는 존재로 받아 들여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그 여정을 상상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이건 누구에게나 당연하게 적용되는 거에요. 심지어 그런 각오를 한 번 했다가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겐 더더욱요. 혼자서만 해도 되는 선택을 굳이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건 정말로 골치 아픈 과정이거든요. 머리로 생각하면 정말 끝이 없는 그 고민, 그 생각의 과정을 잊게 해주는 게 바로 사랑이에요. 감정이 생겨버리면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힘든 일들, 불편한 선택들, 무거운 책임감들을 다 극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자신감 말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라도 그 사람을 내 옆에 두고 싶은 욕심도 강해지죠.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반했다.’ 라고 표현 하죠. 1번과 2번 대답이 연관 있다고 한 이유는, A양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가 A양을 반하게 하지 못한 것 일 뿐 이란 거 에요. A양이 특별히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 큰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란 말이에요. 물론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고, 누군가에겐 대단히 매력 있는 사람일 수 있겠죠. 하지만 A양이 가진 첫 연애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들 정도로 A양을 홀리진 못했단 말이에요.대다수의 경우, 본인이 이성을 보는 기준이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인기가 많고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A양은 상당히 높은 눈을 갖고 있을 확률이 있어요. 엄청나게 높은 기준은 아니라도 상당히 다양한 기준들을 까다롭게 고를 수 있거든요. 혹은 욕심이 많고 호기심이 풍부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염려하고, 포기 못하는 그런 성격일 지도 모르구요. 필자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쉽게 쉽게 연애를 시작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본인은 연애=사랑=결혼 이란 생각 때문에 정말로 너무나도 신중하게 생각을 했던. 결국 그 사람은 연애에 대한 이상도 높고 자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에 대한 기준도 까다로웠거든요. 그러다가 한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어요. 상대방의 적극적인 구애에 의해서였죠. 그 연애가 그리 오래가진 않았지만, 그렇게 한 번 스타트를 끊으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연애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양한 연애를 경험한 뒤 결국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사람을 만나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A양도 너무 걱정마요. 다만, 고민의 순간에 한 번 내지르는 시도는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네요. 연애를 머릿속에 상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진짜로 현실연애를 했을 때 그 괴리감이 커질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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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Q : 24살 남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고민을 상담한 이뉴는… 그녀를 잊지 못해서 아닙니다. 그게 답니다. 사겼던 옛 여자친구를 정말 못 잊겠어요. 정말 사랑했었고, 하지만 우린 헤어졌습니다. 물론 그 땐 저도 이별에 동의를 했겠죠. 하지만 아직도 그녀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답 : 살1kg 빼는 것 만큼이나 더 힘든 남자의 옛사랑 잊기.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않고 주는 법을 알았던 성숙한 그녀, 꽤 오랜 기간 동안의 연애, 부모님과의 친밀도, 남자가 잊지 못할만한 사랑의 조건을 모두 갖춘 연애였군요. 그녀는 A군의 첫사랑인건가요?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A군이 원래 감성적인 남자인지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 그건 궁금하네요. 그녀가 A군의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 잊는 것과, 그저 행복했었던 추억이 아련해서 그리워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거든요.함께 갔던 레스토랑을 지나가기만 해도 발걸음이 멈춰서고, 같이 듣던 노래가 흘러나오면 문득 하늘을 쳐다보는 등 모든 사람들을 낭만주의자로 만드는 지난 연애의 흔적. 참 무섭죠. 특히 남자들에게 그 트라우마는 좀 더 큰 영향을 주죠. 남성들은 끊임없이 과거를 추억하며 찌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사랑에 충실한 여성들은 과거의 사랑에 대해선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생존본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현재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반면에 취해서 연락하고, 비와서 연락하고, 밤만 되면 뭐해? 자니? 라는 문자로 여성들을 괴롭히는 남자들. 본인은 아름다운 과거를 다시 뒤적이고 싶다지만 혼자서 고생해봤자 욕만 먹어요. 함께 만든 추억의 앨범을 혼자서 억지로는 결코 아름답게 뒤적일 수 없으니까요.  남녀가 똑같이 칼에 손이 베여 상처를 입었어요. 여자들은 어떻게든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전전하죠. 반면에 남자들은 ‘에이, 흉터 하나 쯤 어때’ 하면서 그냥 흉터를 방치해 둬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있어 당장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힘들어 하는 건 그런 이유에요. 그런데 그 상처가 흉터가 되죠? 상황이 역전 되요. 여자의 손엔 흉터가 남아있지 않지만 남자의 손엔 그대로 남아 있어요. 세수를 하다가, 밥을 먹다가, 심지어 현재의 여자 친구의 손을 잡다가도 흉터가보여요. 그렇게 상처가 났을 때의 상황, 당시의 기분과 그 아픔들을 고스란히 기억해 내 버린답니다. 여성들은 달라요. 흉터가 쉽게 보이지 않죠. 그래서 간혹 기억이 난다해도 그 때 뿐이에요. 만약 흉터가 남아있다고 해도, 새로운 남자가 그녀를 사랑해 주고 있는 상태라면 그녀는 그 흉터를 볼 수 없어요. A군도 이런 말을 해 봤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이렇게 이야길 하거든요. “내 손으로 네 흉터를 감싸줄게.”  여전히 A군의 감정이 뜨거운 것 같다면, 정말로 그녀에게 모진 말을 들을 때 까지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해보고 쟁취하려 노력해 봐요. 그렇게 남아 있는 감정의 응어리를 모조리 해소해버리세요. 지칠 때 까지 본인의 감정을 풀어내지 않는다면 다시 어중간하게 다른 사랑을 시작 해봤자 예전의 추억을 또 끄집어내고 비교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끝을 봐야 해요. 물론 신사적이고, 매너 있게. 그리곤 정말로 멋진 이성을 다시 만나는 거 에요. 그러기 위해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죠? A군의 매력에 따라 A군이 만날 수 있는 여성의 매력 역시 비례한답니다. 잘 가꾼 외모나 연봉 좋은 직장만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에요. A군의 연애 패턴, 사람을 사랑하는 방식에의 발전을 말하는 거 에요. 과거를 갈무리하는 성숙함도 포함해서요. 아무리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해도 그 추억에 집착하는 남잔 멋이 없거든요. 본인이 자꾸만 흉터에 신경 쓰다 보면 함께 하는 사람 역시 그렇게 될 거에요. 여자들도 요즘은 남자 피부 많이 봐요. 흉터는 되도록 빨리 처리 하는 게 좋겠죠?   이건 조심해요. 지나치게 모든 여자에 대한 불신을 갖진 마세요.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어쩔 수 없는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면 된답니다. 24이면 이제 막 제대를 한건가요? 당장 결혼하고 싶은 거 아니죠? 앞으로 만날 여자가 얼마나 많을 건데!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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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Q : 가장 완벽한 사랑이 뭘까요. 어쩌면 그건 짝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실은 제가 그 어려운 걸 하고 있거든요.. 근데 짝사랑이 진정한 사랑일 지언정.. 연애를 해주게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매번 짝사랑만 하는 제가 한심해요. 전 과연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해답 :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제 그만. 정말 즐기고 있나요? 그녀에 대한 사랑을 이어나간 A군! 멋집니다! 정말이에요. 요즘 같은 시대에 그렇게 누군갈 좋아하고, 그 사람을 향해 가진 본인의 감정에 의리를 지킬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거든요. 사랑은 그렇게 혼자만의 길도 걸어봐야 아는 거 에요. 아무 조건이나 대가 없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짝사랑이야 말로 진짜 사랑에 가까운 건지도 모르구요.전 A군이 정말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필자도 짝사랑의 경험이 있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지 마라는 친구들의 조언에도 전 늘 대답했죠. 밑 빠진 독이라면 어때! 그렇게 물을 부을 수 있는 독을 가진 게 어디야! 라구요. 힘들긴했지만, 그 독에 물이 안 차오른다고 해도 상관없었죠. 내가 어디엔가 물을 붓고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사랑은 진행 중인 것이니까요. 하지만 A군. 그런 사랑은 한 번이면 족한 것 같아요. A군은 얼마든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기쁨 말고도 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단 거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새로운 사랑을 즐길 권리가 있어요.짝사랑을 또 경험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걸 가르쳐 줄게요. 자신감을 갖는 거 에요. 아무리 자신감을 가져도 상대의 마음은 얻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그건 본인이 부족해서가 절대 아니란 걸 알아야 해요. 그냥, 원래 안 될 운명이었던 거 에요. 참 슬프긴해요. 그래도 어떤 타이밍을 놓쳐서라든지, 찰나의 우연 하나가 조금 어긋나버려서 그 사람과는 절대 될 수 없었던 거라고 생각할 만큼 자신감을 가져요. 내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뭔가가 안 맞아서 그와 잘 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혹은 그가 나를 몰라봐서 그런 거라고 화를 내도 좋구요. 다시 그 우연을 만들어내고 타이밍에 맞춰 제자리로 세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런 기적이 벌어질 지도 몰라요.  자신감을 갖기 위해선 본인의 매력을 가꾸는 훈련을 해야 해요. 그것이 얼굴이든 몸매든 혹은 성격, 능력, 지식, 거기에 위트 있는 화법이든 말이죠. A군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한 그녀가 후회 할 만큼 멋진 남자가 되세요. 그녀를 위해서, 그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매력을 가꾸라는 얘긴 아니에요.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어떤 남자에 비해 현재로썬 A군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은 상태일지도 모르니... 그걸 바꿔보자는 이야기에요. 그녀는 왜 다른 남잘 선택했을까.그 다른 남자가 가진 매력은 뭐였을까. 나에겐 없고 그 남자가 갖고 있는 게 어쩌면 다른 여자들한테도 중요하게 작용 하는 걸까? 이런 걸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단 말이죠.진심보다 그 외의 것들만 보는 것도 안좋지만, 그렇다고 그 외의 것들을 무시하고 진심만 내세우는 것 역시 별로에요. 남자 능력이나 외모만 보는 여자들! 이라고 나무라봤자, 그 여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수컷으로 군림하지 못한 질투로 밖에 안느껴지거든요. 왕으로 군림해 본 뒤 그녀들을 나무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차이가 있죠. 그리고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런 우수한 수컷, 수컷의 왕은 절대 처음부터 잘 태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아주 잘 만들어 지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의 노력에 의해 말이죠. A군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예쁜 여자? 착한 여자? 똑똑한 여자? 그러면 A군은 어떤 사람인가요. 잘생긴 남자? 현명한 남자? 적어도...오늘 질문을 통해 사랑에 있어 망설이는 남자는 아니란 건 명백해졌네요. 그러니 전 A군이 앞으로 훨씬 멋진 남자가 되어, 성공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짝사랑이 될 까봐 누군가의 옆에 서길 망설일 필욘 없어요. 한 가지 달라져야 할 건, 그 전에 거울 앞에 서 보는 것이에요. 내 감정을 상대에게 억지로 이해시키는 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매력을 갖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거죠. 사랑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는 법도 중요하답니다. 더 자주 거울을 보세요. 본인의 매력을 발견하고 더 가꾸는 거 에요. 내적인 걸 가꿔서 어필하는 것 보단 외적인 걸 가꾸는 편이 훨씬 쉽고 결과도 바로바로 확인가능하답니다. 본인이 멋지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얼굴이 안 예쁘다면 몸매를, 몸매가 안 예쁘다면 능력을 가꿀 수 있겠죠. 향기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좋은 향수를 뿌리는 것도 좋고, 그에 걸맞는 교양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겠죠. 여자들은 말이에요, 한 가지가 없다 해서 다른 모든 걸 포기하는 남자보단, 본인이 갖고 있는 걸 잘 파악해서 가꾸는 남자가 섹시하게 느껴져요. 그럼 A군이 굳이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A군의 좋은 점을 알아봐줘서 고백하는 여자들이 넘쳐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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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Q : 왜 저만 노력하는 것 같죠. 제 연인은 왜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받기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이런 게 사랑 맞을까요? 그만둬야 하는 건 아닐지…   해답 : 연애는 2인 3각 달리기랍니다.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밸런스!2인3각 달리기 해 본적 있나요? 해 봤다면 아시겠지만, 두 명이 함께 호흡을 맞춰 결승점까지 달려야 하니 정말정말 어려운 경기랍니다,100미터를 13초에 달릴 수 있는 순발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해도,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꾸준한 속력으로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다 해도 2인 3각 달리기에선 아무 소용이 없죠. 같이 달려야 하니까요. 한 번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시 일어나서 발을 맞추는 게 얼마나 번거러운지. 되도록 넘어지지 않고 발을 맞춰 달린, 호흡이 척척 맞는 커플이 결국 결승점에 골인하게 돼 있잖아요? 연애도 그래요. 아무리 능력을 갖춘 한 사람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가 다른 사람을 질질 끌고 갈 수 없는 것. 그거죠.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처음부터 보폭을 맞춘 다는 건 쉽지 않아요. 나는 밥을 먹고 싶은데 그는 라면을 먹고 싶어 하고, 나는 로맨스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데 그는 액션영화를 봐야 한다 말하고.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데 그가 왼쪽을 멋대로 가버리는 순간 싸움이 일어나는 거죠. 지금까지 혼자서 결정해왔던 수많은 선택들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 둘이서 함께 해 내가야 한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노력이 필요 하다는 건 아마 잘 알고 있을 거 에요. 상대방의 선택을 이해해보려고 하는 노력과 내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양보. 그 두 가지를 잘 하려면 우선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이 노력을 하는 것조차 밸런스가 맞지 않아 문제가 생기죠. 나의 1순위는 너 인데 넌 내가 1순위가 아닌 것 같다느니, 나는 하루에 3번 이상 연락을 하는데 너는 먼저 연락을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 왜 매번 나만 뭔갈 하고 싶다 말하고 넌 그것에 따라올 뿐이냐, 나랑 하고 싶은 게 그렇게 없느냐,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갈 시간에 문자 확인 한번 하는 게 그렇게 힘든 건지, 확인을 했으면 짧은 답장 한마디라도 보내줄 수는 없는 건지!?!? 등 노력의 격차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트러블은 어마어마하답니다. 이런 트러블이 일어날 때마다 언쟁을 높여서 다투게 되는 순간 이별이 찾아오는 거죠. 우린 너무 맞지 않아. 서로 바라는 연애의 형태가 다르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성을 만날 땐 사랑에 대한 가치관, 연애의 형태에 대한 이상향이 맞는 사람인가를 잘 확인 해야해요. 키, 얼굴, 학벌, 경제적 능력 등의 기준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으며 연애와 사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에요. 다른 게 아무리 잘 맞더라도 그게 서로 너무 다르면 영원히 감정을 교류하기란 너무 어렵거든요. 그러니 그 사람이 자극적인 연애를 원하는지, 따뜻한 사랑을 좋아하는지, 집착보다 방종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눠 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런 건 그저 관찰하는 것만으로 알 수는 없으니까요. 직접 묻고, 이야길 들어봐야 해요.하나 명심할게 있어요. 그는 왜 나보다 노력을 하지 않는가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하는 건 삼가도록 하세요. 당연히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안달나게 돼 있는 게 연애에요. ‘아님말고’. 라는 마인드로 무장하면 무서울 게 없지만 아닌 걸 되게 하고 싶은게 사랑이잖아요. 당연해요. 그래서 그가 조금이라도 나에게 소홀하다고 생각될 경우 왜 그런지에 대해 분석을 하려고 들죠.단순히 둘의 관계에 대한 분석이라면 그나마 괜찮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러는 사람 자체에 대해 분석을 하고, 집착을 하게 되죠. 심지어는 그의 휴대전화와 SNS를 해킹하는 수준까지 이르는 사람도 있구요.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히 들여다 볼 수 없는 게 답답할 거 란 건 알아요. 기왕이면 투명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은 것도 맞구요. 그럼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 왜 연락을 하지 않는 건지, 왜 노력을 하지 않는 건가에 대해 지나치게 분석하려 들지 말아요. 그 시간에 본인의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봐요. 그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 말이에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데, 그래도 타인보단 본인의 마음을 아는 게 좀 더 수월할걸요?   연애란, 서로 생각하고 있던 그림을 함께 그리는 거 에요. 스케치를 하고, 채색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바라는 완성품의 모양이 다르니까 싸울 수밖에 없죠. 그림이 완성되지 못할까봐 두려워 하지 말아요. 지금 그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 시간, 그 자체로 이미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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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의 성감대- 성공하는 연애 감을 위한 대학교

    A군의 질문 : 헤어지는 건 참 무섭습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아는 사람이 남이 되고... 그 모든 과정이 참 허무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연애는 또 하고 싶고... 제가 이상한 건가요? 원래 다들 이런 허무함을 알면서 연애를 하는 걸까요? 심지어.. 최근엔 헤어졌던 여자친구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게 후회인건지.. 미련인건지 모르겠어요. 다시 붙잡는 게 좋을지... 상담 :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은 No! 끝사랑을 향한 조금 아픈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세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오랜 연애를 하고, 마침내 결혼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처럼 아픈 이별도 겪지 않아도 될 것이고, 혹시나 모를 다른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좋겠죠.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남자들, 그리고 그들이 주는 각양각색의 사랑의 맛을 조금씩 알게 되면 더 새로운 사랑을 경험하고 싶기도 하거든요. 그녀들은 A군을 보며 이야기할 겁니다. 지금이 좋은 거야. 맞아요. 지금 A군은 행복한 아픔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느끼는 아픔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우선은 힘을 내라고 응원 해주고 싶어요.하지만 현재 느끼는 아픔은 다음에 좀 더 행복한 사랑을 하기 위한 밑거름이 분명히 된단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랑을 못할까봐 겁을 낼 필요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회한을 느낄 필요도 없어요. 슬프면 울고, 더 슬프면 더 우세요. 그렇게 A군의 가슴에 맺힌 눈물이 메마를 때 쯤, 다시 새로운 사랑이 분명히 찾아오게 될 거에요.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싶잖아요?당장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더라도 그 공복을 가만히 냅두면 분명히 허기가 지거든요.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아마도 먼 미래엔, 지금 느끼는 그 아픔 자체를 느낄 수 없는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너무나 많은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다보면 그 이별자체에 대한 내성이 생겨버리거든요. 그런 상상을 하면 슬프죠? 그러니까 이 다음연애는 좀 더 성숙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아픔은 그 성숙함을 위한 수업료에요.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으로 슬퍼하는 건 괜찮지만,다시 사랑을 할 수 없을까봐 걱정 하는 건 그만둬도 괜찮아요. 이건 연애칼럼니스트가 하는 이야기라기보다, 먼저 그런 아픔을 겪고, 또 다른 만남과 다시 이별을 반복한 경험이 있는 그냥 평범한 남자가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그리고 A군 주위에 있는 많은 형, 누나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전 여친에 대한 그리움은 조금 자제하도록 해요. 어쩌면 그녀에게 먼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그럼 그 배신감과 질투란... 이루 말 할 수 없겠죠. 하지만 당연한 수순이에요. 두 사람은 완전히 헤어진, 과거의 연인이니까요. 각자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빌어주는 게 성숙한 이별이거든요. 그러니 이젠 서로의 안부를 물을 필요도, 뭘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게 이별이에요. 함께 손을 꼭 잡자는 게 만남이라면., 다시는 손을 잡지 않도록 하는게 이별이거든요. 만남에 의리를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이별도 마찬가지에요. 이유가 어찌 됐건, 두 사람은 이별에 동의를 했어요. 그럼 지금 간헐적으로 생각이나고 예전이 그리워 진다고 해도 ‘우리 헤어지자’ 라는 말을 했을 때의 감정을 잘 생각해봐요. 더 이상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 짜증, 두려움, 그런 감정들을 생각하며 이별을 이겨내야해요. 그렇지 않고 자꾸만 과거를 그리며 연락을 하고, 또 연락을 받아주다간 큰일날 수도 있어요. 과거에 아름다웠던 추억들 까지 훼손 되거든요. 대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쉽다면, 다시 만나자고 이야길 해야해요. 마음 속에 응어리가 남은 채로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만난다고 해서 그 사랑이 예전과 같을 거란 생각은 하지 말아요. 이미 두 사람은 한 번 헤어진 사이. 그러니 언젠가 또 한 쪽에서 이별을 이야기할까봐 더 조심스럽고, 그래서 재미 없는 연애가 될 수도 있거든요. 한번 식은 피자를 다시 맛있게 데우긴 어려운 것 처럼요. 단 한사람을 만나기 전까지 모든 연애는 헤어짐으로 끝이나요. 언젠가 A군도 끝사랑을 만나겠죠. 첫사랑 보다 끝사랑을 만나는게 중요하다고들 하죠? 맞아요. 앞으로 A군에겐 너무나 많은 인생의 시간이 남아있고, 그 길을 서로 관심 있게 지켜봐줄 사람이 세상 어디엔가 분명히 있어요. 과거의 연인도 물론 좋은 사람이었고, 두 사람은 열심히 사랑을 했지만 그 길이 끝난 거에요. 그걸 직시하고 받아들인 후, 다시 다른 사랑을 할 준비를 해야해요.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잊혀 진다고들 하죠? 믿어도 좋은 말 이에요.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만나요. 이 때 중요한 거.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군대든 유학이든 그 어떤 환경적인 이유가 아니었단 거에요. 그냥 두 사람의 마음이 여기까지 였다는거. 꼭 명심해요. 환경에 책임을 미루지 않기. 그게 바로 이별을 대하는 첫 단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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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고 싶다 연애 오해 6탄.

    Q. 짧은 연애 보단 긴 연애를 선호합니다. 연애를 할수록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도 깊어지고 마음도 깊어지는게 좋거든요. 그게 진짜 사랑이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나이도 어린 편이에요. 이제 20대 후반의 나이, 물론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적다면 적은 나이 잖아요. 결혼까지 가지 못갈 거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언젠가 헤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마음이 깊어질수록 이제 이 사람 없이 어떻게 살지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생각 때문에 너무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A.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열심히 살아요? 이런 질문 들으면 황당하지 않으세요? 제 기분이 지금 그래요. 이 사람 없이 어떻게 살지 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사랑을 하고 있으면서, 왜 벌써 그런 걱정을 하시는 거죠? 맘 편히 가지세요. 괜찮아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당신의 사랑은 열매를 맺을 테니까요. 결혼이라... 이젠 결혼이란 게 행복이 아닌 고민덩이로 전락돼 버렸죠. 마치 우리의 성장에 끝판대장이랄까요? 하지만 질문자께선 사랑이란 것에 관심이 많은 것 같으니,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 어마어마한 로맨티스트의 공력으로 결혼이란 녀석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거든요. 벌서부터 결혼이라는 제도적인 관문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만약 질문자의 논리대로라면,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결혼이라는 제도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는 거잖아요? 하하. 물론 그런 일은 없으니까 E군이 고민을 하는 거겠죠. 저도 그 마음은 이해해요. 그래도 E는 행복한 게 아닐까 싶어요. 사랑이란 감정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잖아요. E군이 말한 것처럼, 어린 시절에 쌓은 감정을 성인까지 쭉 이어나가기란 쉬운 게 아니에요. 그만큼 많이 참고, 서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겨우겨우 맞춰놓은 그 밸런스가 무너져 버려서 결국 헤어지게 되거든요. 정말로 친한 친구와도 7년 8년 꾸준한 우정을 유지하기란 힘들잖아요. 지금 고민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거랍니다. 그런 이야길 연인과 자주하세요. 난 너가 너무 사랑스럽다 그런데 이런고민이 든다. 그러니 함께 더 노력하자구 말이에요. 물론 언젠간 현실적인 문제가 아무래도 닥쳐오겠죠. 만약 지금 이 사람을 정말 놓치기 싫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현실적인 문제까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조금 게으른 취업준비도 더 부지런해질 수 있고, 낮았던 목표가 상향되기도 할 거에요. 우리가 하고 있는 사랑은 그렇게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라고 또 한 번 연인에게 믿음과 확신을 줘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계단을 밟고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꼭대기에 다다를 거예요. 사랑을 성공하는 것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다는 걸 명심해요.   그렇게 급히 타고 올라간 꼭대기에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급강하 하는 미래밖에 없거든요. 지금 E는 조금씩 계단을 밟고 올라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사랑하는 연인의 손 꼭 잡고 그렇게 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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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고싶다 연애오해 5탄.

    ▷ 헤어진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큰 용기를 내고 후회할 것 같아 먼저 연락을 하고 만났어요. 다시 만나보니 상대가 너무 좋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고 두근거렸어요. 그런데 주어진 환경 때문에 또 다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는데 잊기는커녕 더 보고 싶고 그리워요. 그리고 아직도 좋아해요. 멀리서 얼굴이라도 봤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잊혀 지지가 않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아직 많이 생각나는 게 당연할 거 에요. 한 달 동안 입던 옷, 한 달 내내 먹었던 음식, 한 달 동안 늘 함께하던 노트북과 휴대전화가 갑자기 사라지더라도 당연히 허전하겠죠. 사람인데 오죽하겠어요. 그 응어리는 정말로 시간이 충분히 흘러야 사라져요. 물론 그 시간을 단축 시켜주는 게 있긴 해요. 바로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사랑이죠. 하림씨의 노래도 있잖아요. 사랑이..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헤어지고, 또 만나고, 또 다시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각이 난다면 그 사람과의 사랑이 무척 깊었나 봐요. 멀리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요. 전화하고 싶다면 하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싶다고 이야길 해요. 상대방이 거북스러워해도 본인의 감정이 생긴다면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욕을 먹기도 하고 비참해지고, 눈물을 충분히 흘려야 응어리가 사라질 거에요. 현실에선 그렇게 냉랭한 장면이 연출될 거지만, 상상으론 왠지 모를 가능성 같은 게 끼어들 수도 있거든요. 절대 벌어지지 않을 그런 장면을 상상하며 헛된 기대를 하는 건 좋지 않아요. 이건 명심하도록 해요. 사랑을 시작 할 때 의리가 있다면 헤어질 때의 의리란게 있답니다. 누구보다 너의 가까이에서 걸어가겠다는 게 사랑에의 의리라면, 앞으론 너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겠다는 게 이별에의 의리에요. 난 C군이 의리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그래야 다음 사랑도 더 잘 할테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알아둘게 있어요. 식어버린 음식이 처음의 맛을 내기란 쉽지 않답니다. ▷ 연애는 정말 밀당 일까요? 아니면 온전히 마음을 다하고 후회없는 연애를 해야할까요? 밀당을 해야 한다는 말에 너무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마음이 아닌 머리로 연애하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온전히 마음만 다 하게 되면 상대방이 나를 질려할까봐 걱정이 되요. 연애를 밀당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야 오래간다는데 정말인가요? ☞ 저도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있어요. 대체 밀당이 뭐지? 머리로 하는 연애와 가슴으로 하는 연애가 뭐가 다른 거지?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머리를 잘 쓰는 건가? 주위 친구들을 보면 역시 진정성 보단 요령이 중요한 거 같단 생각도 들구요. 하, 이건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고민이랍니다. 특히 남자들에겐 그래요. 어린 시절 요령없이 감정만 퍼붓다가 엄청난 트라우마를 만들어 내는 실망스런 이별을 겪기도 하거든요. 뭐든지 자연스러운 게 중요한 거 에요. 밀당을 잘 못하는 사람이 누군가의 가르침에 따라 밀당을 하려해도 그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진심만 다했을 때 보다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요. 괴리감은 더 커지죠. 그냥 마음과 머리로 하는 연애 중 어느게 낫지? 라는고민에다가, 난 마음도 머리도 다 못쓰는 연애불구자인가보다 라는 고민까지 더 추가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런 고민 같은건 할 필요가 없어요.이런 고민 하는 것 자체가 머리를 쓰는 거겠죠? 상대방은 다 눈치챈답니다. 이 사람이 억지로 감정을 절제하는지 안하는지를요. 그런 사람에겐 그 상대방 역시 진심을 다하지 않겠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밀당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해요. 또 다른 역할갈등에 휩싸이느라 연애에만 집중할 시간이 없거든요. 그럼 자연스럽게 대학생 시절 생각하던 그런 연애를 하게 된답니다. 뭔가 쿨하고, 몸을 사리고, 가슴보단 머리가 먼저 움직이는, 내 감정보단 상대방의 스펙을 먼저 생각해서 감정을 주려하는, 그런 계산적인 연애 말이에요. 그럼 참 슬프답니다.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말이죠. 그러니 벌써부터 냉정하고 쿨 해지려 하지 마요. 젊을 때 뜨거운 연애를 통해 상처를 받아봐야 나중의 냉정한 연애도 잘 하는 법이에요. 한 번도 뜨거워 본 적 없는 사람은 그 사랑의 온도를 모른답니다. 뭐, 그런 사람들이 여러 사람을 잘 만나고, 관계에 있어 갑의 위치에 있는 것 같이 보여서 연애를 잘하는 것 같긴 하지만, 필자는 그런 게 연애를 잘 하는 거라곤 생각 안 들거든요. D군?은 연애를 하고 싶은 건가요 사랑을 하고 싶은 건가요. 연애는 아님 말고. 라는 마음만 있으면 되요. 그럼 그냥 긴긴 연애는 경험할 수 있을 거 에요. 그런데 아닌 걸 되게 하는 것이 사랑이거든요. 자, 선택은 당신의 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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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고 싶다 연애 오해 3탄

    ▷ 저는 진짜 금방 사랑에 빠집니다. 호감도 엄청 자주 쉽게 갖는데 그만큼 빨리 질립니다.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나름 오래 한 4달 정도 좋아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썸을 진짜 길게 타다가 수능 끝나고 고백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사귀게 됐는데, 근데 설렘도 다 사라지고 카톡하는 것도 귀찮고. 100일도 까먹고 못 챙겼어요. 그래서 금방 헤어졌는데 그 이후로 썸은 자주 타도 남자친구는 못 사귀겠어요.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기질이 강해서 금방 호감을 갖다가도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보이면 마음이 바로 식어요. 단순히 호감이 없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싫을 정도로요. 아직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귀기에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 걸까요? ☞ 금사빠가 왜 나빠요. 전혀 사랑에 빠지지 않는 사람 보다 낫죠. A양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귀기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본인이 주고 싶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네요. ‘난 이렇게 충만한 사랑을 하고 싶고 준비가 돼 있는데, 대체 내 감정을 받아줄 사람은 어디에 있지?’ 라는 고민을 하는 사람. 사랑을 만들지 못하는 사람보다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조심해야해요. 본인의 에너지를 너무 맹신하지말 것. 금방 사랑에 빠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감정을 오랫동안 지속시키지 못하는 건 조심해야 하거든요. 상대에게 실망을 주고, 본인 역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우는 일이나 남을 울리는 일이나 두 경우 모두 후회의 감정은 생기기 마련이죠. 물론 누군가를 사귀는데 길이가 문제되진 않아요. 100일동안 어영부영 감정을 주고받는 사이가 있는가하면 한 달간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습관화 되어버리면, 너무 쉽게 상대가 가진 가능성을 포기하게 된답니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시작한 연애가 역시나..하고 끝나버리는 일이 많죠? 그럴 때 혹시나? 하는 맘으로 다시 조금 참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랑을 할 줄도 알아야 해요. 역시나, 라는 순간이 오면 그냥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는 게 습관화 돼버리면, 본인이 사랑과 연애에 대해 허무해져 버려요. 뭐 그게 특별히 나쁘단 건 아니에요.다만 지나치게 단거리 선수 화 돼 버리면, 장거리 레이스를 뛰는 법을 모른답니다! 그러니 이제는 조금만 더 신중하게! 제가 보니 A양은 눈이 상당히 높고 까다로운 사람 같네요. 혹시 AB형? 하하. ▷ 애인 만들고 싶은데 도저히 기회가 나질 않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하는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없고. 뭔가 대학생이 됐는데 연애는 해야 할 것 같고. 이러다 나중에 30대까지 연애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고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쿠. 지금 몇 살인데 벌써 30대까지 연애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전혀 고민할 필요 없어요. 대학생이 됐는데 연애는 해야 할 것 같다는 무언의 강요도 없애버리세요.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하는 거죠 연애란. 물론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는 게 한 사람을 성숙시키는데 너무나 좋은 교과서 란 건 확실해요. 그래서 기왕 2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보고 결혼할 거라면 되도록 빨리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 게 좋아요. 본인이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 성격의 끝은 어디인지 등을 확인시켜 주거든요. 질문만 봤을 때 B군 같은 경우엔 다양한 사람을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이성을 만나러 억지로 클럽같은 곳에 가란 말이 아니에요. 옷을 사기 위해 샵을 가고,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이나 한강에 가고, 조금 참석하기 귀찮은 생일파티나 친구들 모임에도 꾸준히 참석하고, 그렇게 B군?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되도록 많이 탐험 해 봐요. B군의 인연 역시 간절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둘 다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것 보단 여기저기 움직여야 만날 확률이 높아지겠죠? 언제어디서 다가오는 사람이든 우선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그래야 B이 걱정하는 30대의 언저리에서 B군에게 어울리는 나쁜 사람과 착한사람을 잘 구분 할 수 있거든요. 물론 그 전에 꼭 필요한 단계가 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생각해 놓을 것. 그렇지 않다면 달콤한 유혹을 건네는 남자들에게 너무 쉽게 휘둘리는 법이거든요. 자, 마음을 닫고 있다면 마음을 열고 문을 닫고 집 안에 있다면 문을 열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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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애프터 확률이 높아지는 소개팅 장소를 추천해주세요.

    Q. 애프터 확률이 높아지는 소개팅 장소를 추천해주세요. 실제로 많이 들어오는 상담 내용이다. <당신이 매력적이라면 어딜 가든 상관없을 것> 이란 게 정답이겠지만, 그렇게 대답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열심히 고르고 골라 추천해주곤 하는데, 필자의 의견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볼 순 없겠지만 의외로 괜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팁을 몇 개 공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메뉴선정 보단 장소선정이 우선이다. : 맛있는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할지, 괜찮은 거리에 있는(그녀가 오기 수월한) 레스토랑을 예약할지 고민 중이라면 당연히 거리가 우선이다. 맛 집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들, 첫 만남에서부터 그런 의지를 보이긴 쉽지 않을 터. 그러니 접근성은 떨어지는 소문난 맛집보단, 그보다 맛있진 않더라도 적당한 분위기의 가까운 레스토랑이 더 낫다. 맛은 주관적이지만 거리는 객관적이다. - 메뉴를 혼자 고민하지 말자. 그녀에게 메뉴선택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 그녀와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직접 물어보자. ‘아무거나.’ 라는 대답이 분명 들려올 테지만, 일단 한 두 번은 물어봐도 괜찮다. 그녀 역시 분명히 먹고 싶은게 있을 거기 때문이다. 단, 주관식 물음을 던지면 안된다. 재치 있게 '1. 소고기나 돼지고기 2. 일식 3. 파스타 4. 기타 세계음식' 정도의 4지 선다형 질문을 제시하자. 이 정도 친절은 만남 전 어색한 공기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보기는 4~5개 정도가 좋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나열한다든지 해서 소개팅에 대한 당신의 뜨거운 마음을 굳이 나타내는 건 불필요하다.   - 주객전도가 되선 안 된다. 장소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말 것. : 소개팅 장소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남자들이 있다.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내가 이렇게 괜찮은 장소를 힘겹게 찾아 예약까지 했는데, 얜 반응이 왜 이러지?’와 같은 억하심정 때문에, 혹은 ‘아.. 그렇게 고르고 골랐건만 역시 여긴 별론가? 다른 곳을 할 걸 그랬나?’ 라는 나약함 때문에 소개팅을 실패하곤 한다.  물론 맛있고 분위기 좋은 음식점 선정은 소개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도 그 것에 매몰 되선 안 된다. 상대는 맛 집 블로거를 만나고 싶어 소개팅에 나온 게 아니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알고 싶어 나온 게 아니라 괜찮은 사람을 만나러 나왔단 얘기다.   그러니 생각보다 음식 맛이 형편없다거나 분위기가 별로라도, 결코 당황해선 안 될지어다. 그게 걱정된다면 미리 답사라도 한 번 해두는 것도 괜찮고. - 조명이 너무 밝으면 안 된다. 상대를 위해서도, 당신을 위해서도. :  다니엘 헤니는 말했다.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선 그냥 저녁만 먹으면 된다고.   헤니와 맞먹을 수준의 미모를 가지지 않은 우리로선 그 저녁식사 자리의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밝은 조명보단 어두운 조명이 아마 당신의 든든한 아군이 돼 줄 거다. 모공을 환히 드러나게 하고 개기름을 더 번들거리게 만드는 환한 백열등은, 우리에게 주어진 극히 일부의 미모까지 갉아 먹는 무시무시한 적이다.   더군다나 밝은 조명은 우릴 긴장하게 만든다. 어두운 조명은 우리의 기분 까지 노곤하게 만들어 주므로 더욱 편안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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