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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이별

연애칼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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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이별의 여러 가지 유형

    - 책임전가형  내 탓 하는 것 보다 남 탓 하는 게 역시 편한 유형. 진짜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남탓을 하는 것 보다 내 탓을 하는 게 훨씬 맘 편하단 걸 알지만, 이별에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좀 다르다. 그저 남탓으로 돌리고 이별하면 난 좋은 사람으로 남기 마련이니까.    헤어지자고 말할 자신이 없다든지,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기 귀찮아서라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이별을 결심한다고 해도 상대의 잘못이 드러날 때까지 그 통보의 순간을 유보한다. 그 기간동안 더 사랑하는 사람은 늘 죄인이 된다. 내가 잘못해서 이 사람이 거리를 두려 하는 걸까... 이런 생각에 밤잠을 설친다.   그 과정은 이렇다. 연락이 뜸해지고 만남이 줄어드는 등 서서히 관계에서 발을 빼기 시작한다. 물론 개인적인 스케줄을 핑계 삼는다. 그리고 당신의 실수만을 기다리며 잔뜩 예민한 상태가 된다. 시비를 걸 수 있는 모든 것에 시비를 건다. 싸움은 잦지만 사랑의 확인은 줄게 된다. 그의 심리 상태가 너무 궁금한 당신은 점점 안달이 난다. 결국 그 사람에게 관심을 구걸하고, 그 사람의 연애에 대한 노력을 나무라는 일이 발생한다.   그제서야 그의 반격이 시작된다. 당신은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을 해달라고 졸라대기만 하는 피곤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구실은 충분해졌다. 결국 당신은 "네가 이러니까 우리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거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것과 비슷한 이별 과정을 겪었다면 더 이상 죄책감에 괴로워 할 필요 없다. 당신이 아닌 그의 잘못이 확실하니까.     - 자학형 이건 책임 전가형과 반대다. 스스로를 나쁜 사람이라 강조하며 상대방에게 이별을 권유하는 것 이다. 책임전가형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이것 역시 자신을 선의의 피해자로 코스프레 한다는 것 이다.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인척 하지만, 결국 그것 역시 피해자로 손바뀜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왜냐, 자학을 하면 할수록 이 연애를 포기하게 되는건 그 사람이 아닌 당신이기 때문이다.     - 잠수부형 말 그대로 잠수를 탄다. 그걸로 끝이다. 그 동안 쌓인정이든 추억이든 다 필요 없이, 해저이만리로 잠수를 한다. 육지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잠수부가 어디갔는지 한동안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 버린다. 그러다 어떤 잠수부들은, SNS에만 고개를 슬쩍 들이민다. 휴대폰 연락은 안되는데 인스타 좋아요를 누르는 그런 얌체같은 잠수부. 당신이 먼저 뻥 차버려라.     -SNS형 SNS상에서 맺을 수 있는 관계의 특징이 있다. 친구가 되는 건 동의가 필요하지만 끊는 건 혼자서도 가능하다. 싸이월드 일촌부터 네이버 이웃, 페이스북 친구까지 모든 SNS가 그렇다. 함께 시작한 사랑임에도 이별은 혼자서 하는 사람들의 이별 방식을 SNS형이라 하고 싶다. 자기 혼자 감정정리를 다 끝낸 뒤 상대에겐 일방적으로 통보만 한다. 심지어 그 통보를 메시지 하나로 해결해버리는 사람도 많다. 그보다 더 심한 사람은, 그렇게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일련의 과정을 SNS에 표현하기도 한다.     -디졸브형 이미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으면서 다른 괜찮은 상대가 생긴 다음에야 비로소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남자들이 잠수이별을 잘 한다면 여성들은 디졸브형 이별을 하기 마련이다.    아직은 연인이지만 곧 헤어질 거라는 합리화에 소개팅을 하고, 술자리에서의 새로운 만남 역시 거부하지 않는다. 어딘가로 흘려보내는지 모르지만 현재 남자친구가 주는 사랑 또한 일단 받아 둔다. 안정을 추구하려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지나치게 이기적인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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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에게 남아있는 미래라 여겼던 건, 그저 내게 남은 미련일 뿐 이었을까요.

     ‘몇 번째 데이트에서 사귀자는 얘길 할까요?’라는 상담이 많다. 이건 ‘얼마나 배가 고플 때 밥을 먹는 게 좋을까요?’라는 것만큼이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다. 연애에는 정해진 룰이 없다. 그러니 왕도도 없고 정답도 없다.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므로, 타인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본인 마음이 내킬 때 언제든 시작하면 된다.    굳이 요즘연애의 평균추세를 대답해야 한다면, 세 번째 만남에서 시작하는 연인들이 많다고 얘기할 순 있겠다. 이들은 첫 번째 만남에서 상대방의 현재를, 두 번째 만남에선 서로의 과거를 엿본 후 세 번째 만남에서 함께할 미래를 점친다. 물론 세 번은 너무 이른 거 아니냐는 신중파들도 많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곧장 연애를 시작해버리는 급진파 역시 심심찮게 발견된다. 그러니 ‘사귀기전 올바른 만남의 횟수’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욘 없지 않을까 싶다. 넓은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 깊은 골짜기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는 법이니까.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마음이 이어지기만 한다면 사랑은 언제든지 시작된다. 그리고 마음의 이어짐은 서로의 과거, 그러니까 내가 몰랐던 곳에서 그 동안 살아온 상대의 인생을 확인하는 시간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대화가 벌어지는 장소도 중요하다. 흔히 남자들이 자신의 단골 가게로 여자들을 데리고 가는 이유는, 익숙한 장소에서 보다 능숙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뭐, 그런 기술적?인 의미를 떠나서도... 나만 알고 있던 단골가게 문을 열고 함께 들어 갈 땐, 서로 다르게 살아온 과거 사이의 간극이 한 번에 좁혀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 건 분명한 것 같다.     연애를 시작하는 건 새 건물, 혹은 도시, 국가, 행성 등과 같이 새로운 세계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같다. 애초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앞으로 같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잔 약속을 하는 거다. 대화를 하며 서로 다르게 살아온 삶의 경험치를 공유하는 즐거움이 발전되면 그렇게 함께 완전해 지고 싶은 마음으로 나아간다. 결국 그 단계에서 많은 커플들이 싸움을 한다. 어느 쪽으로 맞춰야 할지, 너를 버릴지 나를 버릴지의 싸움인 것이다. 이때 미래로 나아가는 커플과 거기에서 끝나는 커플이 극명하게 나뉘게 된다.    이별. 만약 이별을 하게 되면 함께 꿈꿔왔던 미래가 사라져 버린다. 대신 남겨지는 건 미련이다. 도중에 끝나버린 작업에 대한, 미완성을 완성으로 이어나가고 싶은 그런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미련 앞에서 지나치게 머뭇거릴 필욘 없다. 풀리지 않는 매듭은 끊는게 맞았을 지도 모른다. 이별이란 건 미완성이 아니다. 나름대로의 완성이다. 그러니 자책할 필요도 없다. 함께 작업해 온 길의 끝,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완전한 종착지다. 마치 어느 와인바의 노출 콘크리트 마감재처럼, 그냥 미완성의 형태 그 자체가 완성인 거다.    그 길이 여전히 미완성이라는 생각에, 떠난 사람이 돌아오기만 한다면 다시 완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말자. 만약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만약이 일어난다면, 지금껏 내어온 그 길을 다시 이어가려 애쓰면 안 된다. 명심하자. 이별로 끝이나 버린 지난 길은 그대로 내버려둬야 한다. 그 시간과 노력이 대단히 아쉽다 해도, 실패로 완성된 형태를 인정하는 게 어렵다고 해도,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다시,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서로를 더 꼼꼼히 알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당시엔 보이지 않던 단점까지 이미 알고 있단 걸 오히려 감사히 여기면서. 그래야 다시 두근거릴 수 있다. 미련을 견디기 힘들단 이유로 익숙함에 기댄 재결합을 한다면, 반드시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돼 있다.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모르는 것만큼 무서운 것. 그건 바로 미련을 미래로 착각 하는 일이다. 혹자는 이런 미련역시 사랑의 일종이며 이별 역시 사랑의 과정이라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건 꽤 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른다. 설령 그것이 사랑이라고 해도, 연애기간 동안 상대와 함께 만들어온 사랑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란 걸 인정해야 한다. 본인이 혼자서 만들어낸 그 새로운 사랑을 이미 다른 현실 속을 살아가는 상대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 혼자서 처리하지 못하는 미련을, 상대와 함께 나누려는 건 그저 나약한 행동일 뿐이라는 걸 명심하자. 그만한 각오도 없다면 이별의 말을 쉽게 꺼내선 안 된다. 책임감이란 시작보다 끝에서 더 무거워야 하는 법이니까.    이별한 후 무조건 포기하란 얘기가 아니다. 미련이 남는다면 다시 그 사람을 붙잡아도 된다. 적어도 두 사람이 얼굴을 보며 얘기를 나눌 때, 자연스레 웃음이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사이라면 아직은 애정이 남은거다. 하지만 최선의 최선까지 다한 연애에서,  도무지 안될 것 같은 상황에서 맞이한 이별이라면 속 시원히 그 운명을 받아들이자. 미련을 정리해야 비로소 미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니 떠나버린 그 사람 없인 본인 미래의 행복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 당신의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온전하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별을 완벽하게 소화시킨 후의 미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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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에도 공식이 있다?

    남녀가 이별을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고들 한다. 남자는 여자들에 비해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다든지, 한참 지난 후에야 이별을 되돌리려 한다든지... 뭐 그런 속설들이 난무한다.    글쎄. 남녀의 차이보단 케바케, 사바사(사람 바이 사람)라고 하는게 맞긴 하다. 하지만 남녀의 이별 소화과정엔 어느 정도 차이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남자들은 보통 대수롭지 않게 상처를 방치한다. 흉이 지든 말든. 딱히 신경을 안쓰는 거다. 그래서 먼 훗날 흉터가 눈에 띌 때가 있다. 아.. .그때 그렇게 아팠구나.  여자는 다르다. 초기에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보다 완벽하게 이별을 소화시키는 거다. 이런 태도의 차이가 이별 후 보이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현재 여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잘 지내? 그냥 문득 생각나서.’ 라고 연락하는 건 남자들이 꽤 많지 않은가. 반대로 여성들은 새 연인이 생기면 옛 연인과의 감정이 놀랄 만큼 깨끗이 정리되고.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매정하다 말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찌질 함에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이별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건 남녀의 차가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별을 보다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 연애를 시작할 때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별 역시 예의있고 책임감 있게 대처하는 법이다. 연애의 끝은 이별했을 때가 아니다. 이별의 슬픔까지 완전히 정리됐을 때, 우린 비로소 그 연애를 끝냈다고 해야 한다.  그래서 사랑을 할 때도 예의가 중요하듯 이별의 과정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사랑을 약속하는 순간의 책임감 보다, 이별을 결정할 때의 책임감이 더 무거울지도 모른다. 연인의 일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단 약속을 지키려는 것이 사랑에의 의리라면, 더 이상 관심 가지지 않겠다는 결정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 바로 이별에의 의리다.  하지만 세상에는 생각 이상으로 무례하고 무책임하며, 의리 따윈 당연히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들 중엔 애초에 이별방식부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이 받을 상처와 흉터 따윈 안중에도 없는, 그들의 싸가지 없는 이별 방식을 재미로 나눠봤다. 당신은 어떤 이별을 경험해봤는지.   SNS형  SNS상에서 맺을 수 있는 관계의 특징이 있다. 친구가 되는 건 동의가 필요하지만 끊는 건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것 이다. 싸이월드 일촌부터 네이버 이웃, 페이스북 친구까지 모든 SNS가 그렇다. 함께 시작한 사랑임에도 이별은 혼자서 하는 사람들의 이별 방식을 SNS형이라 하고 싶다. 자기 혼자 감정정리를 다 끝낸 뒤 상대에겐 일방적으로 통보만 한다. 심지어 그 통보를 메시지 하나로 해결해버리는 사람도 많다. 그보다 더 심한 사람은, 그렇게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일련의 과정을 SNS에 표현하기도 한다.   자학형 스스로를 나쁜 사람이라 강조하며 상대방에게 이별을 권유한다. 책임전가형과 비슷하지만, 상대방이 아닌 스스로의 이미지를 억지로 깎아내려 이별의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 이다.    책임전가형  아마도 가장 많은 형태가 아닐까 싶다. 이별의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다. 헤어지자고 말할 자신이 없다 던지, 그럴 때의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기 귀찮아서다. 그래서 이별을 결심한다고 해도 상대의 잘못이 드러날 때 까지 그 통보의 순간을 유보시킨다. 이런 남자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자들이 꽤 많다. 그 프로세싱을 예를 들어 보면 이렇다. 연락이 뜸해지고 만남이 줄어드는 등 서서히 관계에서 발을 빼기 시작한다. 물론 개인적인 스케줄을 핑계 삼는다. 그리고 당신의 실수만을 기다리며 잔득 예민한 상태가 된다. 시비를 걸 수 있는 모든 것에 시비를 건다. 싸움은 잦지만 사랑의 확인은 줄게 된다. 그의 심리 상태가 너무 궁금한 당신은 점점 안달이 난다. 결국 그에게 관심을 구걸하고, 그의 태도를 나무라는 일이 발생한다. 드디어 그의 반격이 시작된다. 당신은 남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을 해달라고 졸라대기만 하는 피곤한 여자가 되어 버린다. 구실은 충분해졌다. 결국 당신은 “니가 이러니까 우리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거야.” 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것과 비슷한 이별 과정을 겪었다면 더 이상 죄책감에 괴로워 할 필요 없다. 당신이 아닌 그의 잘못이 확실하기 때문 이다.     자아도취형  이들은 사람과 사랑에 대한 슬픔대신, 이별의 상황 그 자체에 대한 슬픔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굳이 이별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금도 사랑하지만 우리는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로 상대방을 괴롭힌다. 비극적인 영화 속 주인공의 눈물과, 그 영화를 보면서 흘리는 관객의 눈물은 분명히 다르다.    이 밖에도 무작정 잠수 해 버리는 잠수부형, 이별하자 했다가 금방 후회하길 번복하는 3분 요리형 등 사람들이 이별하는 방식은 참 다양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심플하게 이별하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앞서 말한 방식들은 응어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일 뿐, 이별의 중압감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은 ‘헤어지자.’ 말 한마디로 단칼에 끝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정에 흔들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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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후 서로 다른 남녀의 후처리. 그 흉터와 망각에 대해

    아****

    이별 후 서로 다른 남녀의 후처리. 그 흉터와 망각에 대해왜 남자들은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연락을 할까? 어떻게 여자들은 지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지? 그리워 한다. 혹은 그리워 하지 않는다. 그 놈들도 그리워 하지 않을 수 있고, 그녀들도 그리워할 수 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일에 남녀의 경계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지도 모른다. 모든 일은 케바케(case by case)니까. 하지만! 남녀의 구분을 지어 말하면 설명하기 편한 개념이 몇 가지 있는 건 확실하다. 그중 하나가 옛 연인을 잊는 방법의 차이다. 그리고 그 후에 보이는 태도의 차이까지. 남녀 모두 완전히 옛 연인을 잊을 수는 없을 거다. 하지만 남자는 새로운 연인을 만나면서도 옛 연인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술의 힘을 빌려서든, 특별한 기념일의 기운을 빌려서든. 문자든 전화든 이 메일이든.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하고 싶을 땐 해야 직성이 풀린다. 여자들은 그런 경우가 드물다. 물론 옛 연인의 SNS를 뒤져본다던지, 우연히 마주치면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던지 하는 행동으로 여전히 그를 의식하긴 하지만 먼저 연락을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특히나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면, 옛 남자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새 연인에 집중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우려는 노력이 계속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곤 해도, 어쨌거나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이건 신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 태도의 차이와 비슷하다. 남녀가 똑같이 길에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고 해도, 남자가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길 확률이 높다. 하지만 여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가서라도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 한다. 남자들은 흉터의 딱지가 체 아물기도 전에 억지로 그걸 떼어 버린다. 조금 진물이 나는 것쯤은 상관없다. 딱지가 아물기 직전의 간지러움을 참기 힘들어서다. 여자는 그런 행동을 하면 상처에 흉이 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간지러움 따윈 참고 인내한다. 마침내 상처가 치유되면 여자의 상처부위는 말끔해진다. 하지만 남자들의 그것에는 적당한 흉터가 남기도 한다.상처가 났던 장소를 우연히 걸어가게 된다던지,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던지, 갖가지 경우를 통해 상처를 추억한다. 그렇게 상처를 한 번 쳐다본다. 남자의 눈엔 상처가 보이지만 여자의 눈엔 보이질 않는다. 상처가 각인되는 정도가 다르기 보단, 그 상처를 되뇌는 정도가 다른 것이다. 그 순간 남자는 옛 여자 친구의 전화번호를 떠올린다. 그리고 현재의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마친 당일 밤에도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여자는 그 순간 쓸쓸한 표정을 짓곤, 이내 손을 잡고 있는 새 남자친구를 향해 환히 웃는다. 당연히 데이트를 마친 당일 밤엔 현재 남자친구랑 통화를 한다. 전 남친에게 전화를 걸 일은 그다지 없다. 뭐, 옛 애인 생각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때면 오히려 더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마음을 쏟는다. 물론 간혹 ‘뭐해?’ 라며 남자들처럼 문자를 보내오는 여성들도 있긴 하지만.어쩌면 이건 여자의 생존본능이 강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치료하는 것. 그리고 그 상처를 굳이 떠올려서 도움이 될게 없다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남자 중에서도 굳이 성형외과에 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여자 중에서도 흉터를 신경쓰지 않고 마데카솔 조차 바르지 않는 사람이 있긴 하다. 남성중에도 여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있고, 또 여자에게서도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테니까.그런 세세한 경우의 수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욘 없다.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왜 남녀가 다른가?’가 아니라, ‘내가 어떡하면 그런 짓을 안 할 수 있을까?’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상처가 났을 때 제대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픔을 잊기 위해 일시적으로 유흥에 빠진다던지, 가벼운 만남들로 상처를 덮는 방법은 그리 좋지 않다. 실은 속이 곪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는 생각들로 상처를 덮게 된다면, 이후 분명히 그 상처를 재확인하게 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흉터에 아문 딱지를 굳이 떼려하지도 말자. 잘 아물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그 상처에 대해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법 밖에 없다. 그렇게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상처가 아물어 있을 테고, 혹은 그 상처에 눈길을 돌리지 않게 해줄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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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친을 대하는 남녀의 차이

    아****

    전 남친을 대하는 남녀의 차이 왜 남자들은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연락을 할까?  어떻게 여자들은 지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지?세상의 모든 일에 남녀의 경계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지도 모른다. 모든 일은 케바케(case by case)니까. 하지만 남녀의 구분을 지어 말하면 설명하기 편한 개념이 몇 가지 있는 건 확실하다. 그중 하나가 옛 연인을 잊는 방법의 차이, 그리고 그 후에 보이는 태도의 차이. 남녀 모두 완전히 옛 연인을 잊을 수는 없을 거다. 하지만 남자들 중엔 새로운 연인을 만나면서도(혹은 결혼한 후에도) 옛 연인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남자가 반하는 대상은 처음만난 여자라지만, 여기에서 만큼은 그 법칙이 적용안되는 거다. 처음 만난 예쁜여자보단 이루지 못한 옛 사랑의 기억을 더듬는 남자들... 술의 힘을 빌려서든, 특별한 기념일의 기운을 빌려서든, 혹은 문자든 전화든 이 메일이든.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하고 싶을 땐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여자들은 그런 경우가 드물다. 물론 옛 연인의 SNS를 뒤져본다던지, 우연히 마주치면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던지 하는 행동으로 여전히 그를 의식하긴 한다. 하지만 굳이 먼저 연락을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특히나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면, 옛 남자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새 연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워낙 속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옛 연인을 떠올리고 또 그런 추억을 지우려는 노력을 계속 할지 모른다고 해도, 어쨌거나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남자들과는 참 다른 부분이다.이건 신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 태도의 차이와 비슷하다. 남녀가 똑같이 길에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고 해도, 남자가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길 확률이 높다. 하지만 여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가서라도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 한다. 남자들은 흉터의 딱지가 체 아물기도 전에 억지로 그걸 떼어 버린다. 조금 진물이 나는 것쯤은 상관없다. 딱지가 아물기 직전의 간지러움을 참기 힘들어서다. 여자는 그런 행동을 하면 상처에 흉이 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간지러움 따윈 참고 인내한다. 마침내 상처가 치유되면 여자의 상처부위는 말끔해진다. 하지만 남자들의 그것에는 적당한 흉터가 남기도 한다.상처가 났던 장소를 우연히 걸어가게 된다던지,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던지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갖가지 경우의 수에서 우린, 상처가 낫던 그때를 추억한다. 그럴때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한 번 쳐다보게 된다. 그런데, 이때 남자의 눈엔 상처가 보이지만 여자의 눈엔 보이질 않는다. 상처가 각인되는 정도가 달라서가 아니다. 상처를 되뇌는 정도가 다른 것이다.남자는 옛 여자 친구의 전화번호를 떠올려 버린다. 그리고 현재의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마친 당일 밤에도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여자는 그 순간 쓸쓸한 표정을 짓곤, 이내 손을 잡고 있는 현재의 남자친구를 보며 환하게 웃을 뿐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 현재를 살아가야 하니까.  데이트를 마친 당일 밤, 여자는 현재 남자친구랑 더 달콤하게 통화를 하려 한다. 옛 애인 생각이 나면 오히려 더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마음을 쏟으려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다르다. 오늘따라 현재 여친과 전화를 빨리 끊고 싶다. 그리고 이미 다 지워버린 사진첩을 더듬는다든지, 서랍 속의 편지를 꺼내본다든지, 굳이 옛 추억에 잠기길 자처한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전화를 건다. 혹은 늘 그랬든 문자를 보낸다. 뭐해? 잘지내? 자니?어쩌면 이건 여자의 생존본능이 강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치료하는 것. 그리고 그 상처를 굳이 떠올려서 도움이 될게 없다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여자는 이별 직후가 더 힘들고, 남자는 뒤늦게 후폭풍을 경험한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이 생존본능 때문에, 여성들은 흉터를 어떻게 해서든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반면 남성들은 ‘상처따위 뭐 대수야’ 라며 냅뒀다가 죽을 때 까지 흉터를 보며 살아가는 거다. 물론 남자 중에서도 굳이 성형외과에 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여자 중에서도 반창고조차 부착하지 않는 사람이 있긴 하다. 남성중에도 여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있고, 또 여자에게서도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래서 또 다시 우린 케바케라는 말을 꺼낼 수밖에 없다. 물론 ‘뭐해? 자니?’ 라는 문자를 더 많이 보내는 쪽이 남자라는 건 별 수 없이 수긍하게 되는 팩트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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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회의 여지를 남겨두는 현명한 이별법

    아****

    - 세상엔 두 가지 이별이 있다. 복구 불가능한 이별과 복구 가능한 이별. 이별 후 혹시나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르는 일. 복구 가능성을 높이는 현명한 이별 법이란? 1. 이별 후 연락은 당분간 절대 금지! : 당신이 이별을 선언했든, 혹은 이별을 당했든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괜한 미련에 지나치게 연락을 나누지 말자.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만들어지는 이별은 드물다. 분명히 양쪽다 책임이 있다. 그러니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뉘우치게 만드는 반성의 시간을 줘야한다. 당신이 끊임없이 매달리고 연락을 한다면, 상대는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알아챌 수 없다. 그가 반성의 시간을 겪고 나면, 당신이 다시 그리워 질지도 모르는 일이란 걸 명심하자.2. 집착으로 인한 이별은 복구 불가능 하다. : 다소 의아하지만, 이별의 원인이 과격한 언행이나 심한 행동과 같이 표면적인 원인이라면 차라리 복구가 수월하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지치게 하는 행위, 즉 집착과 같이 상대방에게 두려움과 혐오감을 주는 행동으로 만들어진 이별은 도무지 복구가 불가능 하다. 표면적인 원인은 순간 짜증이 날 뿐이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의 진을 빠지게 하기 때문. 다시 만나다고 해도 절대 행복은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3. 연애를 지속하기 위한 자신감이 중요하다. 당신에게도 또 상대에게도. : 우리는 언제 이별을 결심하는가? 상대방이 싫어지거나 짜증날 땐 그나마 회피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도무지 이 연애를 지속시킬 의지가 없어질 때,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감이 사라져 버리면 무조건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 거다. 그러니 아무리 자주 싸우더라도 상대의 자존감을 짓밟는 언행은 삼가자.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던가. 상대방의 행동은 나무라되, ‘넌 나쁜 사람이야.’, ‘그래서 그동안 연애를 어떻게 한 거지?’ 라는 식의 말로 ‘나는 연애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심어줘선 안되겠다. 4. 연인과의 싸움은 논쟁이 아니다. : 비슷한 맥락이다. 연인과의 싸움은 이겨도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단걸 명심하자. 철저한 논리로 무장한 채 연인을 이겨봤자, 회복불가능한 이별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상대를 당신의 논리로 압박하기보단 차라리 짜증을 내고 잠수를 타는 편이 더 나을 거다. 명심하자. 당신은 지금 백분토론이 아닌 연애를 하고 있단 사실을. 5. 이별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도 먼저 이별얘길 꺼내면 안된다.: 당신이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면, 그건 100프로 상대방도 느끼고 있단 증거다. 하지만 먼저 ‘우리 헤어지면 어떡하지?’,. ‘너 나와 헤어지고 싶은거야?’라는 식으로 빌미를 제공해선 안 된다. 그럼 상대는 냅다 그 빌미를 물고 당신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이별을 선언할지도 모르기 때문. 그럼 다시 재회하는 것도 힘들다. 분명히 원인은 상대에게 있는 것 같은데 그 상대는 또 끊임없이 당신에게 ‘자신있어?’라는 걸 되물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이 느끼는 불안감은 스스로 해결하는게 좋을 거다. 그게 너무 싫다면 먼저 이별을 선언해도 좋고. 단, 차이는 쪽이 차는 쪽보다 어쩌면 더 맘 편할 거란 것도 염두 해 두자. 6. 홧김에 SNS를 먼저 끊지 말자. 남는 건 후회 뿐.: 짜증나서 먼저 SNS를 끊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남는 건 후회다. 뿐만아니다. 상대방은 먼저 SNS를 끊는 당신의 차가운 결정에 심히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또 이렇게 내쳐질 미래를 불안해하며, 가끔 상상되던 당신과의 재회를 조금씩 지워나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 상대방과 재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1프로라도 있다면, 먼저 내쳐질 때 까지 기다려보자. 먼저 끊고 다시 신청해서 수락을 기다리는 것도 참 힘든일일테니까.TIP  이별을 복구하는 건 정말로 힘들다. 그동안 쌓아 왔던게 모조리 무너진 후, 그걸 예전과 똑같이 쌓는 다는 건 2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 쪽이 완전히 온전한 합의를 이루지 않는 한 억지로 이별을 복구할 필욘 없다. 물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기분으로 과거의 안좋았던 기억이 포맷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은 드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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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헤어진다고? 이별을 직감하는 징조 6가지!

    : 헤어짐은 불현 듯 찾아오지 않는다. 사실 조금씩조금씩 우리의 목을 죄여오는 게 이별이다. 눈치 채고 있으면서도,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들면서도 우리가 모른 척 할 뿐이겠지. 아닐 거라고 외쳐보지만 이별을 직감하게 되는 순간들, 나와 네가 이별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들엔 어떤 게 있을까?1. 연락하는 스타일이나 빈도가 바뀐다.: 아침에 일어나서 꼭 지난 밤 꿈자리를 물어봐주던 그, 자기 직전 좋은 꿈꾸란 얘기를 늘 하던 그가 “잘 자. 낼 연락해.” 하고 너무나 무미건조한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다면? 혹은 TV보다 잠들었다며 굿나잇 인사를 까먹는 일이 빈번하다면? 당연히 그의 변심을 의심할 수밖에. 2. 혼자 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연애 초기엔 그렇게나 ‘함께’라는 걸 강조했던 우리, 이젠 각자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돼 버렸다. 함께 하는 시간보단 혼자 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면... 마냥 좋을 것 같던 우리 앞에도 이별이 안배 돼 있는 걸까?3. 귀찮다. 모든 게 다 귀찮다.: 연애도 부지런해야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연애의 가장 큰 적은 게으름이란 것. 데이트를 하는 것도 귀찮고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귀찮단 생각이 들 때, 우린 이별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게 있다. 연애는 그렇게 귀찮다던 그가 친구들과 노는 건 어째서 여전히 부지런한 건지?? 그저 나만 귀찮아 진 게 아닐까 걱정이 될 뿐 이다. 4. 초 긍정주의자들도 비관주의자로 만드는 권태기의 힘.: 이것도 귀차니즘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귀차니즘보다 더 심각한 것, 그건 바로 모든 일에 불평불만을 쏟아낸다는 거다. 평상시 늘 좋은 쪽으로 생각하던 긍정주의자들도, 사사건건 비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거다. 비단 당신과의 관계문제 뿐만이 아니다. 각종 사회문제, 친구들의 연애 문제등 모든 것에 있어서 프로시비꾼이 돼 버리는 것. 그러니 무슨 대화를 하더라도 싸움이 잦아 질 수 밖에 없다.  5. 미래에 대한 얘기하길 꺼려한다.: 미래를 함께 꿈꾸는 시간이 줄어든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꺼려지게 되는 것. ‘다음에 우리 어디 가자~’, ‘내년에 우리 여행가면 재밌겠지?’ 라는 식의 대화 조차도 꺼려지게 된다면, 이별이 코앞에 왔음을 직감하게 될 거다.  TIP 인간의 식스센스는 꽤 믿을 만 하다. 당신이 불안하다면 정말로 연인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대방이 이별의 말을 꺼내기 전, 절대로 먼저 그 불안함을 티내진 말자. 당신이 먼저 둘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제시하는 순간, 두 사람의 이별의 원인은 그걸 떠낸 당신의 몫이 돼 버리니까. 상대를 붙잡고 싶다면, 그 불안함을 혼자서 잘 해결하는 편이 좋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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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듯 다른 이별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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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은 다들 힘들다. 그런데 극복하는 데 차이가 있다면? 같은 듯 다른 그들의 이별 극복 방법 엿보기!case1. 이성을 만나는 방법의 차이▶ 미팅, 헌팅파 자유다! 소개팅은 당분간 No! 즐기는 만남은 OK!.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한 경우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은 경우가 물론 나뉘긴 한다. 하지만 연애 자체의 무게감에서 탈출했단 자유에 환호하는 이들이 라면, 당분간 소개팅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왜? 소개팅은 연애를 시작한다는 걸 어느정도 약속하고 만나는 부담스런 자리니까. 이성친구 눈치 보느라 가지 못했던 클럽도 실컷 가고, 밤샘 술자리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선 당분간 연애는 휴식이 정답이지!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정착이 그리워지는 게 아닐까? ▶ 소개팅 파사랑에 지쳤다. 하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잊어야 하는 법. 진지하지도 못할 만남을 아무리 해 봤자 그 사람과의 지난 연애가 그리워질 뿐이란 걸 잘 안다. 그저 놀기보단 소개팅을 택하는 쪽은 대체로 여자들이 많다. 남자들은 놀아본 뒤에야 아는 허무함을 이미 알고 있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 시간낭비를 하기 싫은 거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게 아니라 굳이 이성을 만나야한다면, 정말 괜찮은 사람과의 소개팅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case2. 과거를 소화하는 방법의 차이▶ 과거는 늘 진행형이지. 내 미래는 여전히 그 사람과 함께여야해.: 끝까지 과거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지난 연애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사랑을 실패했을 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동일한 사람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현상은 연애를 시작하기전 먼저 반한 사람들, 그러니까 본격적인 연애 전 상대에게 먼저 반해버린 사람들에게서 돋보인다. 연애 도중 지지고 볶던 과정이야 점점 잊혀 진다지만, 애초에 상대방에게 반해버렸던 그 맹목적인 사랑의 감정은 잘 잊혀지지 않는 거다. 연애의 시작은 대체로 남자들의 적극적인 대시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남자들에게서 특히나 이런 현상이 나타는게 보통. 그래서 찌질이란 단어는 여자보단 남자에게 더 어울리는 걸지도. ▶ 미래는 새로운 사람과 함께. 새 술은 새 용기에 담아야지!: 새로운 사랑은 새로운 사람과 해야 행복할 거라 생각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 지난 연인을 새로 만나봤자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뿐이라는 걸 잘 안다. 이별 후에 보이는 후유증은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굳이 남녀를 나눠보면 과거를 곱씹는 것의 차이를 들 수 있겠다. 현재의 연인이 있음에도 전 연애를 떠올리며 지난 연인에게 연락을 하는 건 꼭 남자들인 경우가 많으니까. 대부분의 여자들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을 경우 지극히, 아니 지독히 현실에 충실하다. 왜냐구?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되새기는 것 보단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을 충실히 해야 더 좋은 미래가 온다는 생각이 훨씬 현명하니까.case3. 지난 과거 연애의 흔적을 청소하는 법의 차이.▶ 모든 걸 리셋해야 해. 혹시라도 눈에 밟히면 안 되니까.: 누가 먼저 SNS를 끊는지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이들이다. 함께 찍은 사진을 어떻게 지워야할지도 고민, 그가 먼저 다른 연애를 시작하는지 안하는지에 대해서도 늘 신경이 곤두 서 있다.어쩌면, 이들은 좀 더 성숙한 걸지도 모른다. 함께 하자는 약속이 사랑의 시작이라면 절대로 그리워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사랑의 끝 일테니까, 그 끝을 확실히 하고 싶은 것 뿐.▶ 있으면 어때. 과거는 과거일 뿐인데.:  SNS가 끊기든 말든, 사진이 지워졌던 안 지워졌던 별로 관심이 없다. 소위 쿨한 사람들이다. 마치 잘못 찍힌 사진처럼, 휴대폰 용량확보를 위해 아무렇지 않게 지난 사진을 삭제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이들은 헤어지자고 말한 순간 그 사랑과 감정이 완전히 끝난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구태의연한 리셋이 아니라면 리셋 자체는 좋은거라 말하고 싶다. 간혹, 사진이나 흔적을 지우는 걸 까먹고 있다가 새 연인이 생겼을 때 발견 돼 당황스러워 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테니까.   TIP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은 정말로 맞다. 하지만 그래도 안잊혀지던걸요! 하고 상담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무리할 필욘 없다. 더렵혀진 방에 새로운 손님을 들여봤자 즐거운 시간을 제대로 보내기 힘들거니까. 방을 깨끗이 정리해 놓고 난 뒤 새 손님을 들여도 늦진 않긴하다. 하지만 명심하자. 새 손님이 온다는 예정이나 약속이 있다면 더 부지런히 청소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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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이별을 경험한 연인들의 재결합.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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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은 피자는 다시 본래의 맛을 낼 수 없는 법: 헤어지고 나서의 재결합은 두손두발 들고 반대다. 며칠간 다시 뜨거워 질 수는 있지만 글쎄...원래의 온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뜨거운 건 어찌 노력해본다 쳐도, 본래 사랑의 맛이 돌아올지는 의문이다. 식어버린 피자는 아무리 데워도 원래의 맛을 낼 수 없는 법이니까. 2. 그래도 한 번의 노력은 더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 아닐까.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이별에 동의했던 그 마음이, 실수는 아니었을까.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그런 실수라면, 한 번의 실수 정도는 다시 되돌려봐도 좋지 않을까? 물론이다. 정말로 이별이 후회 된다면, 한 번은 다시 노력해보자. 하지만 이별이란 말이 습관처럼 내뱉어진다는 건, 한 번 이별한 경험이 싸울때마다 습관처럼 되새김질 된다는 건 제대로 처리해야할 과제일거다. 3. 내 사진을 아직 안지운거 보면 계속 날 그리워 한 거 아냐?: 재결합 후 확인하게 된 그 사람의 휴대폰. 역시 내 사진이 그대로 있다! 그럼 이 사람도 나와의 재결합을 계속해서 바래왔던건 아닐까? 너무 이른 결론은 금물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과거의 흔적을 방치해둔다. 그러니 그는 별 생각 없이 당신의 흔적을 정리 안해놨을 지도 모른단 얘기다. 그러니 그도 당신과의 재결합을 당연히 바랬다고 생각한 후 안일한 사후처리를 해선 행복한 연애가 시작될 수 없다. 그도 당신처럼, 재결합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많이 불안한 상태라는 걸 염두해 두자. 재결합한 커플일수록, 사랑에 대한 책임과 노력을 몇 배로 가해야 비로소 안정이 찾아오는 법이다.4. 정말로 날 만나고 싶긴 한 거야?: 술만 먹으면 내게 전화를 하는 그 남자. 나를 정말로 보고 싶어하는건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yes다. 하지만 그것이 재결합의 신호라는 얘긴 아니다. 그 순간에는 분명히 yes지만, 그 수 많은 yes의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란 얘기. 행복한 연애란건 일종의 직선과 같다. 그 직선들이 조금씩 끊어지고, 분절된 선분들이 계속해서 끊어져서 결국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점이 돼 버리는 순간 이별을 하고 마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기 위해선 그 점들을 다시 선으로 잇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순간이 아무리 진실한 들, 이어갈 의지가 없다면 그 순간의 가치에 대해 굳이 높게 평가하진 말 것.5. 연애에도 휴식기가 필요해. 당분간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길.: 헤어지고나선 비슷한 사람과도 만나면 안 되는 게 아닐까? 지난 연인과 닮은 사람을 만나는 일, 혹은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 둘 중에 어떤게 더 도움이 될까? 정답은 케바케겠지만, 당신이 이별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둘 다 만나지 않는 게 좋다. 닮은 사람을 만나면 그건 그것 대로 전 사람이 생각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당신과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함에 따라 지난 연애에 대한 그리움이 생겨버릴거다. 그러니 당분간은 누군갈 만나지 말고 당신 자신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왜 헤어졌는지, 나는 연애에 어떤 약점을 갖고 있는지 등을 발견하고, 그가 떠난 빈자리를 자기개발등의 시간을 통해 극복하는 거다. 그렇게 완전히 청소를 하고 난 새 방에 누군갈 들여야 더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한 그리움이 아닌, 도무지 정리가 안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때야말로 재결합에 대한 여부도 고려해 봐야 하는 것! 6. 물론 다시 만나 결혼한 케이스도 있다. 그러니 이별은 깔끔하게.: 사귀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다시 만나 결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이별 자체가 나름대로 깔끔한 경우다. 애정이 식은 것에 따른 자연스런 이별, 혹은 롱디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이별 등으로 말이다. 바람을 피웠다던지, 서로를 지나치게 헐뜯으며 싸운 후의 이별은 웬만해선 복구 불가능하다.Tip. 웬만해선 재결합은 비추다. 또다시 같은 이유로 헤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하다. 지난 사람을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연애를 시작한다 생각하는 거다. 마치 새로운 사람을 만나듯, 나도 바뀌고 그도 바뀐 상태에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면... 무너진 탑을 다시 쌓는 게 얼마나 지루하고 힘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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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연인을 잊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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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헤어진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큰 용기를 내고 후회할 것 같아 먼저 연락을 하고 만났어요. 다시 만나보니 상대가 너무 좋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고 두근거렸어요. 그런데 주어진 환경 때문에 또 다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는데 잊기는커녕 더 보고 싶고 그리워요. 그리고 아직도 좋아해요. 멀리서 얼굴이라도 봤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잊혀 지지가 않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A. 아직 많이 생각나는 게 당연할 겁니다. 한 달 동안 입던 옷, 한 달 내내 먹었던 음식, 한 달 동안 늘 함께하던 노트북과 휴대전화가 갑자기 사라지더라도 당연히 허전하겠죠? 그러니 사람인데 오죽하겠어요. 그 응어리는 정말로 시간이 충분히 흘러야 사라집니다. 물론 그 시간을 단축 시켜주는 게 있긴 하죠. 바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랑이죠. 하림씨의 노래도 있잖아요. 사랑이..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헤어지고, 또 만나고, 또 다시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각이 난다면 그 사람과의 사랑이 무척 깊었나 봅니다. 멀리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요. 전화하고 싶다면 하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싶다고 이야길 해요. 상대방이 거북스러워해도 본인의 감정이 생긴다면 어쩔 수 없죠(물론 도덕적인 범위내에서).  그렇게 욕을 먹기도 하고 비참해지고, 눈물을 충분히 흘려야 응어리가 사라질 거 에요. 하지만 명심할 것! 현실에선 당연히 냉랭한 장면이 연출될 걸 알면서도, 왠지 모를 가능성을 상상하게 되는 게 사람심리라고 한들, 절대로 벌어지지 않은 미래의 한 장면을 상상하며 헛된 기대를 하는 건 좋지 않아요. 당연히, 상대가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해서도 안될거구요. 사랑을 시작 할 때 의리가 있다면 헤어질 때의 의리란 게 있답니다. 누구보다 너의 가까이에서 걸어가겠다는 게 사랑에의 의리라면, 앞으론 너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겠다는 게 이별에의 의리죠. 난 당신이 의리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네요. 그래야 다음 사랑도 더 잘 할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식어버린 음식이 처음의 맛을 내기란 쉽지 않단것만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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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생긴걸까? 연인의 바람이 의심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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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뜸한 연락. 내게 무관심한 태도. 식어버린 눈빛. 스킨십의 부재. 내 사랑하는 연인에게 혹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생긴 건 아닐까? 그런 의심에 현혹되지 말라는 모 영화의 메인카피를 자꾸만 되뇌어 보지만, 이런 상황들이 자꾸만 벌어진다면 당연히 약해질 수밖에 없다. 연인의 외도가 의심되는 상황들을 살펴보자.   1. 휴대폰을 늘 반경 20cm이내에 둬야 마음이 편한 그.뭐가 그리 조심스러운지 모르겠지만 휴대폰을 자기 주변에 반드시 놔둬야만 안심하는 당신의 연인. 심지어 당신이 게임이나 인터넷을 좀 하자고 빌려 달라면 괜히 발끈하며 빌려주지 않는다면? 의심을 해볼 여지가 있다. ​언제든지 빛의 속도로 썸남썸녀의 전화를 수신 거부하며 당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는 것. 심지어 휴대전화를 늘 뒤집어 놓기까지 한다면, 언제 어디서 걸려올지도 모를 전화나 메시지를 절대 들키지 않기 위한 행동일지도!2. 어느 날 바뀐 그의 잠금패턴. 왜 그렇게 복잡하게 해 놓은 거지?그냥 간단한 지문인식 정도면 될 것을. 이중 삼중으로 철통 보안을 걸어놓은 휴대폰을 보면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패턴은 뭐가 그리 복잡한지. 아주 그림을 그리기라도 하는 것 같다. 사귀는 초반에는 분명 단순한 패턴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뭐 보면 안 될 거라도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의 의심은 겉잡을수 없을 거다.3. 갑자기 페북 계정은 왜 닫는 거지?심경의 변화가 생겼다며 페북 계정을 갑자기 닫아버리고, 인스타 아이디를 바꿔버리고, 탈퇴에 재가입에, 당신과 찍은 사진까지 전부 지웠다. 생각해보니 최근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뀐다거나 프로필 소개문장을 지나치게 자주 바꾸는 것 같기도 하다. 대체 왜? 내가 알면 안되는 무슨 비밀스런 일이라도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을 거다. 당신이 아닌 다른 여러명의 사람을 의식해서 그럴 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 심지어 그의 썸남썸녀가 무턱대고 SNS에 댓글을 달아 놔서 그랬을 지도 모르는 일 이니까.4. 당일 약속 취소는 기본. 갑자기 야근이 잦은 그!​연애 초기. 칼퇴하고 당신의 회사 앞 커피숍에서 꽃까지 사 들고 기다리던 사랑스런 남친이,어느 순간부터 야근이 많아졌다며 밤에 전화도 잘 안된다면,집에 돌아와서 잔다는 문자만 하나 달랑 보낸 다면,그건 충분히 외도의 낌새가 보이는 행동이다.외도가 아니라 해도 나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있단 증거이니, 외도는 시간문제! 5. 문자는 보내면서 전화는 왜 안 돼??데이트? 문제없다. 만나면? 정말 잘해준다. 그런데! 왜 집에 들어가면 문자는 보내면서 내 전화는 안받아? 심지어 오늘 밤 조금 오래 같이 있고 싶다고 칭얼대면, 완강히 나를 거부하고 집에 가버리는 그. 그 뒤 전화가 통 되지 않는다. 문자는 꼬박꼬박 잘 보내면서...대체 그는 지금 어디에 있단 말인가. 클럽에서 노는 건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잖아!6. 사소한 것에도 화를 내고 자꾸 싸움을 건다.일명 권태기. 슬슬 당신에게 질리고 있는 그는, 헤어질 구실을 찾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당신이 엄청나게 싫어졌다기보단 그냥 지치고 질리는 단계. 그때가 바로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기 가장 쉬운 타이밍이다. 싸움을 거는 것은 나에게 그만큼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의심. 그건 연인관계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독이다. 사실 처음부터 커다란 의심이 시작되는 경우는 없다. 상대방의 작은 행동이나 실수 하나가 아주 자그마한 의심의 씨앗을 낳고, 그게 커져서 커다란 의심이 되는 거다. 이 작은 의심의 씨앗을 뿌리 뽑는 방법은, 절대로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함께 노력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 도둑이 자기 발 저린 다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일은 없다며 괜한 식스센스에 의지해 의심을 크게 만들면 안 된다. 그런 상대방의 행동을 지나치게 나무라며 불안감을 팽창시킬 필요도 없다. 의심의 원인이 뭔지 함께 대화해서 풀어나가야 하는 걸 명심해야 한다. 사람을 무작정 신뢰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연애는 종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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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의 바람. 두 사람이 다 좋은데 어떻게 하죠?

    아****

    두 사람이 다 좋은데 어떻게 하죠?- 고무신 A의 고민“남자친구랑 전 대학동기에요. 같은 과는 아닌데 동아리에서 만났어요. 1학년 말쯤 사귀게 됐고, 1년 쯤 연애를 한 후에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어요. 지금은 상병2호봉 인가 된 것 같아요. 일말상초라는 말이 있다면서요? 일병 말호봉이나 상병 초기에 헤어진다는 말. 저는 절대로 그런 고무신이 되지 말자고 다짐했거든요? 근데 저도 어쩔 수가 없나 봐요. 친구 생일 파티에서 만난 오빠를 좋아하게 돼 버렸어요. 그 오빠도 절 좋아한다고 했구요. 지난 주엔, 그 오빠가 절 집에 데려다주면서 키스를 하는데 거부하질 못했어요. 알아요. 나쁘단 거.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 거 에요. 지금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이야길 해야 할까요? 휴가 나왔을 때 이야기하는 게 상처를 덜 받을까요. 아니면 지금 그냥 이야길 해야 할까요? 전 아직 원래 남자친구도 사랑해요. 걔가 상처받는 게 싫어요. 어떻게 하면 그 친구가 덜 다칠까요?”애인이 있는데 다른 남자를 만났어요- 예비신부B 의 고민“결혼을 2달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른 남자랑 잠을 잤어요. 실수였죠. 친구들 브라이덜 파티를 하느라 오랜만에 클럽에 갔는데, 절 너무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을 만난 거 에요. 안 그래도 요즘 예비 신랑과 싸움도 잦아서 파혼을 하니 마니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제 실수였단 건 인정해요. 그런데 그 남자가 계속 연락이 오네요. 하룻밤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 꽤 멋있거든요. 지금 남편이 될 사람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이제 절 여자로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고... 새로 만난 남자는 절 두근거리게 하네요. 이미 결혼 진행은 돌이킬 수 없지만, 그가 결혼을 하지말라고 잡아줬음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이것도 사랑일까요?”남자의 바람과 여자의 바람의 차이 수년 전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영화가 큰 흥행을 했었다. 그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재 각기였다. 특히나 재밌었던 건, 두 사람을 한 번에 사랑하는 여자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반응하는 여성들의 태도였다.(남자들은 그저 손예진님의 미모를 칭송하거나, 혹은 그 캐릭터의 행동에 욕을 할 뿐이었으니까).  한 지인은 같은 여자란 것이 수치스럽다며 여자 주인공의 행동에 분노를 표현했었고, 또 다른 여자선배는 그녀가 부럽다며 연신 자아냈다. 수술로 새 인생을 찾아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유난히 심했던 또 다른 지인은, “남자들은 예쁘기만 하면 저렇게 해도 다 용서 되는 거지? 엔딩이 저게 뭐야. 세 명이서 같이 산다니.”라며 되물어 왔었다. 어쨌거나 세 명의 공통적인 결론은, 그래도 "서로 좋으면 된 거지 뭐.”란 것으로 귀결됐다. ‘여자들의 바람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여자들의 바람이 다 무서운진 모르겠으나, 확실히 남자들의 바람과는 차이가 있긴 하다. 대부분의 경우, 남자들은 유희를 위해 바람을 피지만 여자들은 더 나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서 바람을 피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많은 상담의 경우를 보면, 사귀는 동안 클럽을 가고 술을 마시며 다른 여자들을 가볍게 만난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그들이 여자친구를 놔두고 소개팅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남자친구가 맘에 들지 않으면 디졸브식 연애(구 남친과 새 남친을 겹치게 만나는)를 즐기는 일이 많다는 거다. 오죽하면 요즘 소개팅 시장엔 남자친구 없는 여자가 없단 얘기가 있을까. 디지털 도어락 식 사랑 사랑의 정의가 다양하다는 이유로, 그 형태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해 진거다. 이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아날로그는 기다림의 시대였다. 삐삐를 쳐놓고 응답을 기다리고, 편지를 보내면 답장을 기다렸다. 사진을 찍으면 인화될 순간만을 기다렸고잘 나오지 않은 사진이라 해도 딜리트(delete) 키로 쉽게 버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약속 장소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안,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은 점점 더 쌓여갔다. 특정한 순간을 떠올리기 위해 순차적 방식으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기억을 더듬다 보면,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던 기억들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는 다르다. 지속적으로 축적된 감정 대신, 단발적이고 즉흥적인 감정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convergence(컨버전스, 융합는 하나의 기기에 하나의 기능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것)을 요구한다. 마치 양다리가 능력인 것처럼 포장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다루기 힘든 아날로그 기기들은 사라지고 조작이 쉬운 디지털 기기들이 늘고 있는 것처럼, 사람 역시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게 됐다. 관계를 맺는 것에는 동의가 필요하지만, 끊는 건 그렇지 않은 SNS를 보면 왠지 슬픈 기분이 든다. 비순차적 방식은 원하는 것만 콕콕집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주기에 대단히 합리적인 방식이지만, 생각지 않은 우연의 순간들을 상실시켜 버린다.  우린 한 사람의 마음에 들어갈 때 문을 두드린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문에는 자물쇠가 달려 있었다. 하나의 자물쇠를 열기위해선 무조건 그에 맞는 하나의 열쇠가 필요했다. 열쇠를 잊어버리기라도 하면 다시 똑같은 열쇠를 만들지 않는 이상 그 자물쇠를 열 수 없었다. 요즘은 다르다. 비밀번호만 알면 누구나 문을 열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는 것도,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것도 그렇게 바뀌어 가는 게 아닐까,  한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방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더 나은 사람을 만나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상대에 대한 의리는 조금 무시돼도 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하지만 사랑은 무조건 일대일 대응이었으면 좋겠다. 사랑은 관계 맺기다.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전부 누린다면 타인과 관계를 맺는 사랑의 진짜 즐거움을 알 수 없다. 사랑은, 또 연애에는 의리가 중요한 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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