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HOME
  2. BOARD
  3. 연애칼럼 만남

연애칼럼 만남

연애칼럼 만남

소셜 리뷰 작성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드립니다
인스타그램 5,000원, 블로그 5,000-10,000원
리뷰 작성하기
  • 프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그와 그녀의 프사분석!

    아프리모

    1. 예쁘다는 말을 싫어하는 여잔 없을 거다. 하지만 셀카중독이라면 글쎄..,: 정말로 예뻐서 셀카를 찍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로 예뻐 보이기 위해 셀카를 찍는 여자들이 더 많다. 다시 말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을수록 오히려 셀카를 더 찍는 여성들이 꽤 있다는 것. 이유는 간단하다. 누가 찍어준 사진 보다 셀카가 훨씬 더 잘나오니까. 뭐 굳이 이걸 꺼려할 필욘없지만, 과한 셀카중독녀일 경우 당신이 공주대접을 해주지 않을 경우 상당한 히스테리를 부릴 수도 있단 사실을 명심하자. 사랑에 눈이 멀면 뭐든 안예뻐 보이겠냐만은...지나치게 예쁘단 소릴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오히려 무서울 듯.2.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너무 자주 바꾸는 사람. 자존감이?: 시도 때도 없이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상태메시지를 바꾸는 사람이 있다. 남자든 여자든 프로필과 상태메시지를 지나치게 자주 바꾸면 유리멘탈, 자존감이 낮아 보인다. 인기 있는 유행가 가사는 모조리 상태메시지에 적어 놓는 것도 마찬가지다. 본인은 유행에 민감한 센스를 보이려 하는 것 일지 몰라도, 지나치게 유행에 휘둘리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런 사람은 연애하기 꽤 피곤하다는 사실을 알자. 그러니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선 프로필과 상태메시지를 자주 바꾸는 일은 그만둬야겠지? 그걸 통해서 당신의 기분을 굳이 표현하려는 노력도 말이야.3. 몸매 노출, 재력 노출. 척척척은 금지.: 여성들이 남성의 재력을 보긴 한다. 몸짱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건 은근히 드러날 때 훨씬더 매력적인 법. 굳이 본인의 몸매나 재력을 뽐내는 프로필 사진을 해 놓는 남자들은 여성들이 가장 꺼려하는 타입 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당신의 프로필은 안 그럴거라고? 안그런 척 하며 뽐내려는 그 의도는 당신만 모를 뿐 모두가 아는 사실일 수도... 만약 소개팅녀가 굳이 스타벅스 컵 옆에 명품백을 올려 놓고 ‘커피한잔의 여유’라는 식의 사진을 올리던지, ‘너무 바쁜 스케줄’이라고 하며 차 핸들의 브랜드를 노출시킨다든지 하는 사진이 많은 여성이라면, 일단 생각 한 번 더해보고 만나는 게 좋을 거다. 그녀는 남자를 볼 때 ‘수준’이란걸 늘 염두하는 여성일수도 있다. 그 격차를 사랑으로 메꿀수 있단 착각은 금물.4. 뽀샵 수정은 절대로 금지! : 뽀샵 많이한 사진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없을거다. 그런 사진 수정을 즐기는 여자를 만나면 상당히 피곤하다는 사실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엔 남자들도 뽀샵을 꽤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건 절대로 금물! 뭐든지 자연스러운 게 좋다. 지나치게 멋지고 아름다운걸 표현하기 보단, 차라리 표현하지 않는 걸 더 선호한다는 건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니까.5-6. 유형별 프로필 사진의 비밀 (물론 확률의 문제, 조크가 섞여 있습니다)- C.U(클로즈업) 이목구비를 강조한 얼굴 클로즈업 사진, 피부나 이목구비엔 자신이 있지만 얼굴이 크거나 어깨가 넓어 전체적인 실루엣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F.S 혹은 L.S (풀샷 혹은 롱샷)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어 실루엣에 자신이있는 경우. 하지만 실물은 피부나 이목구비가 별로일 가능성이...- B.S(바스트 샷)강조 상체 몸매에는 자신이 있지만 하체비만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E.C.U(익스트림 클로즈업) 신체의 일부 부위에 자신이 있는 경우. 특히 다리나 가슴라인 등의 성적인 자극을 일으키는 사진을 많이 찍는 여자일 경우, 외모에대한 낮은 자신감을 성적매력으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일벌들을 거느린 여왕벌이 되고싶은 심리야 매한가지니까.- BG(배경 샷)  자신의 외모 대신 아름다운 풍경이나 그림을 메인사진으로 해놓는 경우, 뭔가 있어 보일 것 같지만 사실 뭐 없는 경우가 많다. 90프로 이상은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물론 나머지 10프로가 있다. 그녀들은 굳이 미모를 뽐내지 않아도 좋은 연예인급 미모일수도. 그런데 굳이 외모에 휘둘리는 것 보단, 오히려 여행사진이나 예술작품사진을 올려 놓는 경우 그걸 통해 취향을 맞춰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누가 봐도 과거사진을 올려 놓는 경우 옛 사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은 현재 상태가 욕구불만인 상태일 확률이 꽤 높다. 갑자기 살이 쪘거나 나이가 들어보인다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Tip  상태메시지나 프로필사진은 은근히 중요하다. 물론 자기만족이긴하지만, 잘나온 프사로 바꿨을 때 생전 연락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말을 걸거나 하는 걸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들이 꽤 있을거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할 일 없이 카톡친구 리스트를 검색해 본다. 남자들이 그렇듯 여자도 마찬가지. 그리고 남자들만 소개팅 전 프로필 사진을 보는 시대는 지났다. 현재 사진 뿐 아니라 프로필 사진 히스토리까지 검색해 보는 여성들의 수가 엄청나다. 멋진 남자란 디테일을 아는 남자! 허세용 사진을 지나치게 많이 교체하는 등으로 매력을 굳이 반감시키지말자.

    전체보기

  • 그의 고백을 기다린다고? 이제는 내가 고백한다! 상황별 고백 노하우!

    아프리모

    1.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 연락은 계속 하는데 한 방이 없다고? : 그 한방은 내가 날리면 그만이다. 이 남자가 썸만타고 연애는 시작하려 하지 않고 있다면, 소심한 남자인지 나쁜남자인지 고민 해 봤자 당신의 시간만 손해이기 때문.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우리 연애할래? 라고 물어보자. 소개팅을 했다는 건 이미 연애에 관심이 있단 거고, 연락을 끊지 않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호감은 있다는 증거. 지금 줄 타고 있는 아슬아슬한 경계는 한 번에 넘어가는 게 속편하다. 그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당신이 내민 손을 잡을거고,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상황과 무거운 책임감을 얼버무리며 회피할 거고. 2. 7년 간 친하게 지낸 친구. 이제는 연인이 되고 싶다고?: 이성으로 느낀 다음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거나,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다음 이성으로 발전 하거나. 보통은 이 두가지다. 7년간 친하게 지냈다면 이미 사람에 대한 신뢰는 충분히 쌓인 상태. 그러니 이성으로 넘어가기 위한 불꽃이 필요하다. 상대에게 나를 이성으로 느끼게 하는데 가장 좋은 건 바로 스킨십. 그에게 내가 여자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거다. 예를 들어 함께 극장에 가게 됐을 경우, 광고를 보며 일부러 그에게 귓속말을 해보자. 머리카락을 살짝 그의 목 언저리에 스치며. 더 가까이에서 속삭여 보는 거다. 그렇게 그로 하여금 당신에게 섹슈얼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면, 이제 그가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될 게 뻔 하다.3. 저는 지금 스터디 중 이에요. 스터디 리더인 오빠가 좋은데 어떻게 하죠?. : 취업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런 만남을 하기 딱 좋다! 부담스럽지 않게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것. 그가 당신에게 먼저 대시하지 않는다면, 아쉽지만 당신은 그에게 외적으로 큰 자극은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일거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남자들이라고 외모에만 혹 하는 건 아니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아이같고 사고뭉치라는 점을 활용하자. 꾸준히 그의 옆에서, 당신이 사고뭉치 인 그를 포용해 줄 수 있는 자애로운 사람이란 믿음을 준다면, 그가 가장 힘든 순간에 당신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4. 교회에서 만나 더 신뢰감 가는 오빠. 내가 먼저 대시하면 싫어 하지 않을까?: 교회에서 만났다고 다 좋은 남자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신앙적인 부분을 먼저 해결하고 들어가는 관계니 안심이 될 거다. 그렇다고 신실해 보이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도 쉽지 않을 것. 우선 이건 명심하자. 교회란 어른들도 함께 모이는, 소문이 꽤 빠른 집단이므로 그도 분명히 본래의 성격을 갈무리하고 조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침예배를 꾸준히 나오듯 새벽클럽도 적극적으로 출석하는 남자일지도 모른다는 거다. 그에게 확신이 섰다면, 우선 무조건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데이트를 해 보도록 하자. 그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5. 직장 선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제게 친절하긴한데. 모두에게 친절한거겠죠?: 당신에게만 친절한 건지 모두에게 친절한 건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에게 쏟는 친절을 당신에게 집중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당연히 직장이므로, 적당선의 호감보다 더 큰 확신이 있어야 그도 움직일 것. 우선은 그에게 당신의 존재를 더 어필하는게 중요하다. 업무상 궁금한 것 이라던지, 혹은 어려운 점을 그에게 토로하자. 그리고 그가 당신을 도와줬을 시 적극적으로 그를 칭찬하고, 그것에 대한 보답을 한다며 회사밖에서의 시간을 만들어 내는거다. 남자들은 원래 자신이 여자에게 뭔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음에 흥분한다. 더불어 칭찬까지 해 준다면 그거야 말로 히트지 히트.6. 외국어 과외를 하고 있는데, 과외 선생님(아니 오빠)를 보면 두근거려요. 어떻게 하죠?: 우선 집에서 과외를 하고 있진 않겠죠? 그런 두근거림은 남자쪽에서도 다 느껴지기 때문에, 혹여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건 피해야 할 듯. 카페에서 그에게 가르침을 받는 건 마치 데이트를 하는 기분과 비슷할 거다. 그러니 당신이 그에게 점점 더 빠질 거란건 당연지사.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그 데이트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그에게 내기를 걸어보자. 점수를 올리면 밥을 한 번 먹는다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하는 내기 말이다. 그는 현재 노동의 시간이므로, 고용주인 당신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을거다. 그렇게 자연스레 축하 술자리를 만들어서 그 다음엔 개인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면 된다. 그럼 다음 공부시간엔 좀 더 당신 가까이에 앉은 그를 발견할 수 있을 것.tip 남자들의 고백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많다. 남자라고 모두가 남자다움을 과시하며 고백을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너무 좋아서 고백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스스로 그녀를 책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혹은 그녀들이 바라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그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그냥 당신이 먼저 내질러 보면 된다. 그게 바로 그가 좋은 남자인지 나쁜남자인지 구분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니까.

    전체보기

  • 잘 먹는 여자가 매력있다, 썸을 증폭시키는 음식 BEST!

    아프리모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혹시 지금 아직은 미묘한 감정으로 썸을 타고 있는 커플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보통의 커플들은 남자들이 메뉴선정을 하지만, 남자들 또한 메뉴선정이 참 어렵다.데이트 단골메뉴 스파게티는 너무 느끼하며, 가격이 부담되는 레스토랑 또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이럴때  썸녀 또는 여자친구가 이 메뉴를 추천한다면 , 남자들은 당신에게 더 빠져들 것이다.여자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면서, 남자들이 여자들과 함께 먹고 싶어하는 맛있는 메뉴 !어떤게 있을지 살펴보자.1. 소주남자들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주를 마실 줄 아는 여자와 그렇지 못한 여자. 소주를 거리낌 없이 마신다는 것엔 다양한 의미가 있다. 우선, 와인이나 샴페인과 같은 비싼 술이 아닌 소주를 즐겨 마신다는 건 서민적이고 수수한 데이트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준다. 데이트 비용이 아까워서라기 보단, 그냥 그런 수수한 모습이 좋아 보이는 거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기대감! 그건 바로 잘 취할 거란 음흉한 속셈도 물론 있겠지만.2. 삼겹살많은 남자들이 소개팅을 위해 파스타집을 예약한다. 하지만, 사실은 삼겹살집에서 소개팅을 하고 싶어 하는 걸 알고 있는지? 어색하고 가식적인 웃음과 질문이 오고가는 소개팅보단,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삼겹살집이 훨씬 좋다는 게 남자들의 속내다. 그리고 그런 소개팅 장소를 꺼리지 않는 모습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   3. 회육지에 삼겹살이 있다면 바다엔 회가 있다. 광어부터 시작해서 우럭, 도미, 등을 깻잎위에 한 점 놓고 백김치와 쌈장까지 곁들여 한 쌈 거하게 먹는 모습. 그건 정말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내 앞에서 모든 걸 내려놓는 섹시함, 파닥거리는 생선의 지느러미같은 생동감을 한 번에 느낀 달까. 스테이크에 와인도 좋지만 회에 소주가 기가 막히죠! 라고 외치는 여자친구 어디 없을까? 하는 게 남자들의 공통적인 바램이다.4. 곱창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 바로 곱창이다. 사실 곱창집에 가면 여성그룹 손님이 월등히 많음에도, 여전히 맛있고도 징그러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다는 사실. 아, 한 가지 명심할게 있다. 곱창의 형제인 양대창은 그 가격이 꽤 나가는 음식이라는 거다. 곱창보다 양대창이 좋다며 강남 어딘가의 최고급 양대창 집을 자꾸만 언급한다면, 오히려 당신의 썸남이 부담감을 느낄지도.5. 껍데기껍데기를 튀지 않게 굽는 건 상당한 기술을 요한다. 그러니 나보다 껍데기를 더 능숙하게 굽는 여성을 보면, 요즘말로 걸크러시 느낌이든달까? 하지만 남자들 중에도 껍데기를 즐기지 않는 부류가 있으니 사전 조사가 필요한 부분은 있다. 털이 삐죽 튀어나온 껍데기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것 보단, 살짝 징그러운 표정을 지으며 놀라는 연기를 해주는 편이 썸을 부르는덴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6. 닭발매콤한 닭발을 즐기는 여자는 섹시하다는게 대다수 남성들의 생각이다. 매운 건 맛이 아닌 자극이므로, 자극적인 걸 즐기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야릇한 상상을 하기 때문. 함께 땀을 흘려가며 매운 닭발을 먹고 나면 관계가 더 친밀해지긴 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 호감이 쌓인 다음에 하도록 하자. 괜히 어줍잖게 시도했다가 땀범벅의 추한 모습에 서로 실망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Tip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전부다 술 안주들 뿐 이라고? 이게 진실이다.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 바로 소소한 음식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라는 것. 아마도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연구해야 하는 남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그런 면이, 상당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는 게 아닐까.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사람은 사람으로서도 당연히 매력이 있는 법이기도 하고.

    전체보기

  • 썸만 타고 연애는 못하는 나. 대체 이유가 뭐지?

    아프리모

    썸만 타고 연애는 못하는 나. 대체 이유가 뭐지?1. 당신은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그를 기다리고만 있다?: 그가 좋은 남자라고? 그래. 만인에게 좋은 남자일 수는 있다. 다른 여자들에게도 좋은 남자일 수 있다. 당신에게도 멋진 남자일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인도 불안하기 싫으므로 서둘러 관계를 정하려 한다. 그런데 그가 썸만 타며 사귀자는 이야기를 안 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전혀 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를 무작정 기다리며 썸을 견디고 있는 당신. 애초에 당신에게 반한 적이 없는 그가 당신에게 고백할 일은 결코 없음에도, 오지 않을 미래를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필욘 없다.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미래를 기대하기 때문에 매번 썸만 타는 거다. 현실을 직시하자. 그의 매력에 휘둘려서 마냥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냉정하게 그의 연락 빈도를 판단해 보길. 2. 당신은 잘 노는 여자다?: 당신이 썸만 타는 이유가 예쁘지 않아서일까? 남자들은 외모만 보니까? 그게 아닐 수 있다. 당신에게 부족한 2프로가 외모문제가 아니라 성격문제일 수도 있는 것.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내면까지 파악한 뒤에 연애상대로 결정한다. 특히 남자들이 썸만 타고 연애는 하지 않으려 하는 여자란, 주위에 남자들이 많고 잘 노는 이미지의 여자일 확률이 높다. 여기저기 끼를 흘리고 다니는 듯한 여자와 사귀고 싶어 하는 남자는 당연히 없을 거다. 그러니 그 남자가 점점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다면, 당신의 평소 행동이나 말투를 점검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당신 폰에 아는 오빠들이 몇 명이나 저장돼 있는지. 3. 당신은 나쁜 남자에게 더 끌린다. : 짚신도 짝이 있다. 꽃신도 짝이 있다. 컨버스는 컨버스의 짝이 있고 구두는 구두의 짝이 있다. 본인이 어떤 신인지 제대로 확인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신을 찾아야 한다. 결국 문제는, 어떤 남자에게 당신이 반하느냐다. 당신을 어장에 놓고 있는 그 남자의 진심은, ‘연애하긴 2프로 부족하고 썸 타긴 즐거운 여자’라는 판단을 내려서다. 그 부족한 2프로를 채우려 굳이 노력하지말자. 그 시간에 당신에게 ‘넌 2프로 부족해’ 라고 얘기하는 나쁜 남자말고, ‘넌 2프로 부족해도 사랑스러워’라고 이야기하는 착한남자의 고백을 들어주는 게 더 나을 듯.4. 당신은 왕자님의 고백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남자가 여잘 더 사랑해야 관계가 안정적이 된다는 절대명제가 있긴 하다. 그래서 호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백을 미루고 미루는 여자들이 꽤 있다. 요즘 시대가 어떤데 그런 얘길! 호감을 가진 사람이 먼저 고백을 하면 그만이다. 그래야 그 남자와의 썸이 발전적인 썸인지, 아니면 그제 엔조이의 합리화일 뿐인 썸 인지 증명이 될 테니까. 명심하시길. 사랑을 받는 법만 아는 여자는 결코 연애대상이 될 수 없다. 사랑은 주고받는 거니까.5. 스킨십을 너무 빨리하는 건 아닐까?: 썸단계에서 스킨십진도를 너무 빨리 뺄 경우, 서로가 서로에게 흥미를 잃고 다음 단계로 진행이 안 될 수 있다. 스킨십은 즐거운 것이지만 책임도 따르는 것. 그런데 책임감을 가져도 되지않는 공식적인 기간인 썸에, 그 스킨십을 다 해버리면 당연히 그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러니 그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해도 조금만 참자. 당신은 진심이었고 처음이었다고 한들, 당신이 그를 가볍고 쉬운 남자라고 판단하듯 그 역시 당신을 ‘사귀기도전에 스킨십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판단해 버릴 수 있으니까.6. 어쩌면 나 역시 연애보다 썸을 더 좋아하는 걸 수도: 썸과 연애의 차이점. 그건 책임감을 가지느냐 마느냐의 차이다. 책임감을 가지는건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좋은 것만 하려다 보니 썸을 타는 건데... 지나치게 썸을 많이 타는 것 같다면 당신도 이미 썸의 쾌락에 길들여진 건 아닌지 반성을 해봐야 한다. Tip! 썸은 엔조이의 합리화다. 사귀기전 서로가 서로를 파악하는 기간이야 당연히 있어왔지만, 우린 그 불안한 기간을 벗어나려 애썼었다. 하지만 썸 이라고 정의 되면서부터 너무나 당연히 그 기간을 즐겨도 되는 것 쯤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좋은 것만 가지려 하고 싫은 건 회피하려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냉정하게 아웃시켜버리도록!

    전체보기

  • 넌 정체가 대체 뭐니? JUST 남사친과 심쿵 썸남의 구분법.

    아프리모

    실험1. 어려운 회사과제, 혹은 수업 레포트가 당신에게 주어졌다. 그 스트레스를 카톡에서 이야기 하자마자 도와준다고 이야기 한 그 남자. 내게 맘이 있으니 덥썩 물었을 게 뻔한데... 그 이후 딱히 다른 대쉬가 없단 게 문제다. 고마워서 밥 한 번 산다는 이야기는 해놓은 상황. 그런데 시간이 나질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당신. 그 역시 당신을 딱히 조르고 있진 않다. 그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다면, 밥 대신 기프티콘으로 대신 하면 어떠냐는 질문을 해 보자! 그저 남사친일경우 : Yes! 그가 당신의 남자사람친구일 뿐이라면, 기프티콘이라도 그저 땡큐라고 분명히 외칠 거다. 그가 당신을 도와 준 이유는, 그저 당신에게 지식을 뽐내고 싶어서 혹은 정말로 측은지심에 아무 생각 없었던 것. 그러니 당신과 만나서 굳이 대화를 오래 섞고 싶은 마음이 없다. 굳이 이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욕심을 부리며 당신과 만나서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해야 겠단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다. 심지어 그렇게 밥먹는 시간이 본인시간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기프티콘이라면 진심 땡큐!썸남일경우 : 당연히 No!! 라고 외치는 그 남자. 그리곤 시도 때도 없이 ‘밥 언제 먹을래?’ 라는 질문을 당신에게 던진다면 그는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거다. 물론 엄청나게 적극적이진 않더라도, 분명히 이 기회를 허투루 쓰고 싶지 않은 만큼의 호감은 있는 것. 그는 애초에 레포트를 도와줄 때부터 당신에게 마음이 있었을 거다. 그걸 구실로 당신과의 시간을 만들려는 그에게 기프티콘처럼 최악인 보상이 있을까?실험2. 오늘은 정말로 재수 없는 하루다. 어젯밤 야식으로 아침몸무게는 2kg나 늘어있고, 기껏 해 놓은 과제는 컴퓨터가 고장나 날라가 버리고, 심지어 안 나던 뾰루지 까지 났다! 아, 최악의 하루. 이 속상함을 한껏 담은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그의 반응은?남사친 : ‘좋아요’ 를 꾹 누른다. 그 남자는 내 기분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거다. 배려 같은걸 기대할 생각도 말아야 한다.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그저 업데이트 된 소식을 보며 의무적으로 관심을 표시하는 것 일 뿐 이다. 그러니 당연히, 당신에게 친절히 연락하는 센스는 만주한 것. 당신의 게시글을 읽어볼 시간, 댓글달 시간도 아까워하는 그는 정말이지 진짜 친구가 아닐까! 아니, 친구도 아닌 그저 아는 사람으로 둬야 할 지도 모르겠다. 썸남 : 당신이 글을 올린지 24시간 이내에 곧 바로 카톡이 올 거다.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라는 식으로 당신의 기분을 케어 해주려 애쓰는 모습이 보일 것. 물론 그가 SNS를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자. 좋아요를 누르는 일이 없다면 말이다. 당신에게 직접적인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해 결국 당신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하는 방법을 쓰는 남자들도 있다. 관심은 있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 아무튼 그들은 당신의 기분을 수시로 관심있게 관찰하고, 페이스북이 아닌 자신의 타임라인에 꾸준히 업데이트 시키려고 할 것 이다. 그런 남자라면 마음을 열어봐도 좋을 것. 사랑은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니까.실험3. 모임에서 술을 꽤 먹었다. 한창 흥겨운 술자리가 진행되고 있지만 술이 꽤 올라온 당신은 술자리를 벗어나고 싶을 뿐 이고...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당신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몰래 빠져나가기에 성공한 찰나! 마침 화장실에 다녀오다 문 밖에서 그와 마주쳤다. 당신을 본 그가 제일 먼저 한 말은?남사친 : “야! 얘 도망쳐!!” 라며 당신을 데리고 시끄럽게 안으로 들어가던지, 혹은 “조심해서가.” 라며 당신을 무시하곤 혼자서 들어가 버리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회비도 안내고 도망가는 건 아니지?”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할 지도 모르겠다. 그에게 당신은 어차피 당신이 원 오브 뎀 일뿐. 어차피 당신이 술자리에 있든지 없든지 크게 상관이 없다. 당신의 안전귀가도 물론이고. 아웃오브 안중의 대상은 그저 귀찮을 뿐 이다. 썸남 : 당신을 끝까지 바래다 주려 하는 그. “택시 불렀어? 혹시 모르니 택시 타고 가는 동안 내가 전화할까? 요즘 얼마나 위험한데!” 라며 당신의 귀가를 완벽히 케어 해 줄거다. 더 적극적인 남자라면 직접 데려다 준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귀가를 핑계로 당신과 단 둘이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이미 그에게 당신은 0순위 이므로, 아무리 재미있는 술자리였다 한들 그에겐 별 의미가 없다. 당신이 없는 술자리는 그에겐 그저 빈 소주병 같을 테니까.연애의 tip! - 아는사람 – 친구 – 남자의 경계를 짓는 건 연락의 빈도일 경우가 많다. 당신의 하루와 그 하루를 채우는 당신의 일정, 그리고 당신의 감정에 대해 늘 궁금해 하고 연락을 해 오는 남자라면 분명히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거다.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 소개팅을 해달라고 조르는 남자, 당신 앞에서 자기 과거 여자 이야길 자랑스레 늘어놓는 남자. 굳이 당신을 막대하고 괴롭히는 남자, 이런 남자들이라고 해서 ‘이 남자는 내게 아무런 흑심이 없어. 이렇게 까지 행동하고 말하는데?’ 라며 그들의 행동을 간과해선 안 된다. 당신에게 자주 연락을 하고만 있다면, 지금당장 그 연락의 형태는 중요치 않다.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거나, 혹은 자기 나름대로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태일 뿐이니.  

    전체보기

  • 좋은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지?

    아프리모

    바야흐로 헌팅의 시대 요즘 홍대거리는 놀랍다. ‘여기 와서 헌팅 성공하세요.’ 라는 식의 자극적이고 직접적인 헌팅 안내 문구로 남녀들을 유혹하는 술집이 몇 블럭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문구가 걸려 있는 술집이 없었다. 한 막걸리 체인점이 사라지고 들어선 실내포차에 ‘둘이 와서 하나 되어 나간다.’는 슬로건이 걸리게 된 게 시발점이었던 것 같다. 헌팅을 버젓이 내세운 그 술집은 들어선지 몇 주 되지 않아 엄청난 대기열을 뽐내는 인기 술집이 됐다. 물론 그 대기열엔 남성들만 있는 게 아니었다. 요란스런 화장과 옷차림으로 여왕벌이 되길 꿈꾸는 여성들이 많았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녀들이 있었기에 그녀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일벌들이 수도 없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그 술집의 근처엔 닭발로 인기 있는 논현동 터줏대감 실내포차의 분점도 있고 2005년에 들어선 홍대 삼거리 터줏대감 실내포차도 있다. 두 곳 역시 안주보단 헌팅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술집이긴 하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헌팅을 홍보하진 않았다. 지금의 홍대는 엄청나다. 아예 ‘우리 술집에 오면 자유롭게 헌팅을 할 수 있다.’는 걸 슬로건처럼 내세우는 많은 술집들이 거리 가득 밀집 돼 있기 때문이다. 이제 헌팅은 부담스런 작업이 아닌, 하나의 즐거운 유흥이 돼 버렸다좋은 헌팅과 나쁜 헌팅이 따로 있다고? 헌팅으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 확률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엔 당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소개팅이나 미팅과는 달리 헌팅은 한 쪽의 일방적인 대쉬로 만남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헌팅은 그 단어부터 참 묘하다. 사냥이라니. 어감부터 불쾌감을 준다. 그래서 그런지 헌팅으로 연인을 만났다는 지인을 만나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경계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정말로 진지한 만남인지. 진지하게 만날 수 있을지.  사랑꾼이냐 사냥꾼이냐. 이 판단은 헌팅이 이뤄진 장소나 시간에 따라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한낮의 카페에서 만난 사람은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안전한 사랑꾼이고, 늦은 밤 클럽이나 술집에서 만난 남자는 하룻밤 즐거움이 목적인 사냥꾼(헌터)이라 속단하곤 한다.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는 사냥꾼은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나쁜 사냥꾼과 좋은 사냥꾼도, 건전한 사냥터와 그렇지 않은 곳도 딱히 정해진 건 아니다. 일요일 아침 건강한 테니스 모임에서 건강 한 웃음과 함께 말을 걸어온 그가, 지난 주말 클럽에서 술 냄새를 잔득 풍기며 다가왔던 남자보다 훨씬 진국이지 않겠냐는 판단, 그건 단지 본인이 바라는 남성상이 ‘만취남’보다 ‘자기관리남’인 것에서 오는 판단 의 오류일 뿐이다. 두 사람이 동일인물일 확률도 상당히 높을 거고.헌티가 아닌 헌터가 되는 수밖에 헌팅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은, 그 헌팅의 형태가 아닌 당신의 마인드컨트롤에 있다. 우선 헌팅에 대한 선입견을 먼저 버려야 한다. ‘미팅으로 사람을 어떻게 만나. 그냥 노는 건데.’ ‘소개팅엔 왜 이상한 사람만 나오지?’, ‘대체 어디서 사람을, 어디서 만나야 하지?’ 하고 푸념하는 사람들에게 ‘헌팅이라도 해 봐’, ‘헌팅은 꽤 받는 편 아냐?’라고 이야기하면 그들의 반응은 아마도 비슷하다. “헌팅으로 어떻게 진지한 사랑을 할 수 있어?!”  소개팅에 바람둥이가 나올 확률보단 바람둥이에게 헌팅당할 확률이 높다는 게 보통의 생각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가장 많이 마주치는 현실이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소개받는 일이 아닌가. 그러니 어설픈 소개팅 보단 제대로 준비된 헌팅이 낫다고 생각해도 상관은 없다. 자신감이 중요한 남자든 외모를 가꿔야할 여자든, 헌팅이 일종의 훈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헌팅‘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헌팅을 했든, 혹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헌팅을 당했든지 간에 중요한건 그 후의 만남의 형태란 걸 명심하자. 헌팅으로 만난 사람과는 원나잇을 할 확률이 무조건 높다는 건 헌팅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첫 만남의 시작이 소개팅이 아닌 헌팅일 뿐, 그 후는 소개팅의 절차 그대로 진행해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 이다. 무방비 상태의 당신에게 훅, 하고 들어온 상대의 페이스에 휘둘리지 않는 게 중요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상대의 진심을 굳이 파악하려 들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당신의 외모만을 보고 접근한 상대를 보며, 그 진심을 알고 싶어 무리하려는 순간 주도권은 뺏겨버린다. 먼저 말을 걸어 온 것이 상대방이라 해도, 그것을 받아주고 연락을 이어가는 주체는 당신이다. 스스로를 헌터라 자처하며 나타난 괜찮은 녀석이 있다면, 당신에게 스스로 굴러들어온 맛있는 먹잇감으로 생각하면 그만이다. 헌팅은 만남의 시작이 되는 인사와 같은 수준의 행동일 뿐, 로맨스와 원나잇의 경계는 당신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상담 - 남자친구 있는데 어장관리하는 여자

    아프리모

    Q.대학교에 첫 입학을 하여 가입했던 동아리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다른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세 달 정도가 지난 후, 1학기를 마칠 때 쯤인 작년 5월부터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여러 일들이 있고난 후 제 마음이 진심인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사는 지역으로 여행을 갔고, 단 둘이 만나게 되어 고백을 하려고 하였으나, 주변 상황이 좋지 않아 고백을 하지 못하였고, 집으로 복귀하여 몇 일이 지난 후 카톡을 통해 좋아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그러나 그 친구는 고민한 듯한 모습으로 자신보다 좋은 이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친구로 지내자고 하였고, 저는 알겠다고 하였습니다.잠시 연락이 뜸해진 상황에서, 2월 초 부터 갑작스레 카톡이 자주 왔습니다. 같은 수업을 수강하자는 내용,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서 피곤하다는 내용, 학원에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며 귀엽다는 등의 이야기 였습니다. 잠 자고 있을 시간에 보낸 카톡에도졸린 상황에도 칼대답을 해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그리고 2016년 1학기가 개강하였고, 개강 후 동아리 개강총회에서 술을 조금 마신 상태에서 제가'나는 내가 관심 있는 사람 연락 아니면 연락이 온 것을 알아도 빠른 답을 주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고, 그 친구가 '그러면 나한테는 빨리 대답하니까 관심있는 사람이야?' 라고 물었습니다.저는 나름대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면둘 사이에 진전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다시금 품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3학년 선배와그 친구가 사귄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사귄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둘이 손을 잡고 다닌다거나, 항상 동아리 모임의 끝에는 그 선배가 나타난다거나, 페이스북을 보면 데이트 코스에 함께 태그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사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귀게 된 기간은 제 예측이지만 정황상 올해 개학을 하고 나서 저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날보다는 더 전부터 사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이제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더욱 빨리 잊어야 하나, 그 동안 나는 그 친구에게 어떠한 존재였는가 복잡합니다. 그 친구는 진정 저를 마음에 둔적이 없는걸까요?A.여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마음의 방이 여러개 입니다.이성으로서 느끼는 사람이 반드시 1명이라고 볼 순 없는거죠.기본적으로 여자분은 내담자님을 친구와 연인 중간인 '연인후보' 정도로 생각했던 것은 맞으나결론적으로 다른 남자가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여자는 항상 곁에 있어주는 사람에게 끌리기도 하지만그보다 더 끌리는 남자의 모습은 '자기를 지켜줄 수 있는 능력과 행동을 보여주는 남자' 입니다.즉, 내담자님은 그런 행동적, 능력적, 언어적인 부분에 있어다른 남자 이상으로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얼마나 긴 기간 좋아했는지는 사실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남자의 입장에서 여러명의 썸녀가 있을 경우 더 예쁜 여자에게 끌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당연한 끌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칼럼 - 알쏭달쏭한 그의 마음!

    아프리모

       Q. 26살 여자입니다. 요즘 일도 잘 안풀리고,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하다보니  심리상담을 20회 끊어놓고 작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상담사분이 좋아져요. 그렇게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멋진 것도 아닌데 제 마음을 알아주는 그 모습에 점점 다정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따로 보고 싶다"고 해도 우물쭈물하시면서 저랑 "다음 상담 때 보자"고만 합니다. 분명 행동은 저를 마음에 들어하긴 하지만 직업 때문에 망설이시는 거 같아요. 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A. 상담을 하는 입장에서 상담사들은 종종 "상담자의 딜레마"에 빠지곤 합니다.  내담자들이 감정적으로 상담사에게 의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해소해주고(분리감정),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일깨워주는(환기) 매개체인 상담사 자체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는 아닙니다.기본적으로 '투사'라는 심리기제라 부르지요.  저희와 마찬가지로 전문적으로 심리상담을 하는 남자분 역시  그런 딜레마에 빠졌을 겁니다. 호감이 있고 없고를 떠나,  아니 호감이 없어도 문제고 있으면 더 문제인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단지 "상담이 필요하시군요." 라는 맥락일 뿐일 겁니다.  답변을 하는 저 역시도 연애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연애라는 코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내담자의 투사가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남자는 기본적으로  감정적, 매력적으로 확실하게 끌리지 않는 이상 가장 중요한 자신의 일부터 먼저 챙기는 목적중심, 해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담자의 입장으로 그의 감정을 자극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내담자의 입장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며, 상담을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나는 여자다"라는 사실을 주입하거나,  남녀관계에 관한 상담을 할 때 "아~ 상담사님이랑 저처럼요?"라는 식으로 받아치거나,  아예 밖에서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칼럼 - 연애를 오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아프리모

    Q. 저는 연애를 오래 못하는편이라서 연애코치를 받고싶어요. 제 성격이 털털하지만 불같은 부분이있어서 별것도 아닌거에 짜증부리곤 합니다... 추후 잘못된 연애로 후회될거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할까요. 지금껏 만나왔던 사람들보다 듬직하고 성격도 잘 맞는거 같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 생각들고 진지하게 고민하는건 처음인거 같아요.A.남녀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은 '감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개 많은 연인관계가 시간이 갈수록 '이성'적인 책임에 집착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서로 지쳐가는 것이지요.  의학에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개 상담을 하실 땐 상황이 많이 망가진 절박한 상황까지 간 상태에서 문의를 주시지만 내담자님께서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빠르게 문제를 캐치하시고 솔루션을 구하시니 그런 행동력만으로도 충분히 두 분의 관계는 희망적이라 보여집니다.   "영원한 사랑을 원한다면, 영원히 유혹하라." 이 명제를 가지고 남자친구라는 '이성'적 책임에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담자님을 사랑하는 관계를 만드는 끊임없는 유혹적 행동, 여자로서 유혹하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칼럼 - 썸까지 타면서 고백은 받아주지 않는 그녀!

    아프리모

    Q. 한달정도썸탄사이인데요 제가고백햇는데답이 받아줘도안받아줘도후회할거같다고합니다.전남친처럼 귀찮아서헤어질것같답니다그리고 모르겟다고만합니다 근데 정말빈말이아니라 고민햇던것같습니다 절친에게도 똑같이말햇더군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술마시면 제이야기만하고 좋아햇고 지금은모르겟지만 계속생각난다고합니다  그리고 술마시고 제가좋다고도했고 제가모임가는것도별로안좋게생각햇다던데제가확답을듣기위해 불럿을때도 부담되서싫다고햇습니다 그래서 저는홧김에 장문의편지를보냇습니다 안볼거처럼..후회됩니다 제가고백햇을때 친구랑고민하면서 저랑영화보러가기로햇는데..이런말도햇답니다 서로좋은데 왜거절했을까요.. 어떻게 다시다가가야하나요..ㅜ 놓치기싫습니다서로좋은데왜이럴까요 제가착각한걸까요 A. 연애경험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착각은'고백'이란 행위가 사랑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고 믿는 것입니다.하지만 실제 연애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고백'이란 행위에 실패하는 이유는고백 자체가 상대의 마음을 더 깊게 만들진 못하기 때문입니다.고백이 성공할 수 있는, 고백이 연애를 완성시켜주는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둘 사이의 호감과 서로 하는 행동이 연인의 그것과 다름없을 때입니다.고백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호감이 충분히 쌓였는가가 중요한 것이죠. 때문에 고백에 집착을 하는 건,아직 여자분의 행동을 통한 심리상태를 보았을 때 조급한 결정이신듯 합니다.일단 자주 얼굴을 봄으로써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 여자분에게 내담자님은 가장 가능성 있는 남자라는 뜻이니까요)끊임없이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게끔 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처음 만났을 때 생긴 곧 사라질 호감에만 의존하거나,(사실은 처음 형성되는 호감은, 호감이라기보단 '관심'이라 표현하는 게 맞습니다)썸에서 연인이 되는 것에 어려움을 겪거나,연애를 시작하더라도 정말 둘 사이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칼럼 -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는 법

    아프리모

    여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만나고 싶은 이상형을 정해놓는 경우가 많다.“연봉 1억에 차는 있었으면 좋겠고, 서울 외곽지역에 아파트도 한 채 소유하고,키 180이상의 훈훈한 외모의 남자였으면 좋겠어.“물론 현실과 거리가 먼 이상형은 만나보진 못하는 경우가 많아도, 생각만으로마음속까지 훈훈해지는 법.여자로 태어난 인생, 이상형은 만나지 못해도,못난 남자에게 흔들리진 않아야 제대로 살았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닐까?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못난 남자에게 안 흔들릴 수 있을까?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이 만나고 싶은 이상형은 있어도,‘이것만은 안돼!’라는 이성관은 존재하지 않는다.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듯,좋은 이성관을 만들어 자신만의 규칙이 확고하다면 분명 못난 남자보다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이 올라 갈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올바른 이성관을 만들 수 있을까?정확한 기준은 ‘최대치’를 잡는 것보다 ‘최소치’를 잡는 것에서 시작된다.자신의 확고한 규칙은 지켜야만 하는 것이 생길 때 정확해지는 것이다.자신이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좋다는 기준보다,적어도 요리를 3가지는 할 줄 아는 남자라는 것이 훨씬 명확해진다.질문 할때도, “요리 잘해요?”라는 애매한 질문보다, “할줄 아는 요리 혹시 몇가지나 되요?”라는 정확한 질문으로상대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물론 기준을 세울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너무 많은 기준은 오히려 자신을 옥죄을 수 있다는 것.만약 당신만의 규칙에 빠져 오히려 허우적된다면,못난 남자를 만나지 않을지언정 못된 남자를 만날 확률은 커진다.나쁜 남자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그렇기 때문에 까다로운 여자에게도 만족을 주는 데,대부분 이런 놈들은 나쁜 놈들의 전형이라는 점이다.다채로운 능력을 가진 남자는 한 여자에게만 만족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다들 납득할 것이다.그러니 이런남자에게 휘둘리지도 않고,못난 남자를 만나기도 싫다면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준 5가지만 세워서 남자를 판별해보자.아마 못난 남자에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만하면 좋지!’ 라고 생각 되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또 그런 남자에게 사랑받는 자신도 제대로 된 여자가 되는 것이다.   

    전체보기

  • 박코치 연애칼럼 - 겉만 번지르르한 남자 구별하는 법

    아프리모

    요즘에 과자를 사면 이게 과자인지 질소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우스갯소리로 질소를 사면 과자가 따라온다는 표현도 있을 정도이니,말을 다한 것이나 다름없다.마찬가지로 요즘 과자처럼 포장만 잘되어있고 정작 내용물은 깡통인 남자도 많다.어떤 남자가 그런 남자일까?그런 불량품 같은 남자를 피하기 위해선 어떤 남자를 피해야 하는지 같이 알아보자.1.눈썹까지 정돈할 정도로 자기관리를 잘하는 남자.물론 자기관리를 잘하는 남자는 매력적이다.얼마나 자기관리를 잘하면 자신의 외모에서 눈썹까지 정돈을 할까?하지만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대부분의 남자가 자기관리를 하지만, 그 정도로 꼼꼼하지 못하다는 것.자기관리를 잘하는 남자는 좋지만,그게 과하면 그건 자기애에 가까운 것이지 자기관리가 아니라는 것을..나르시즘에 빠진 남자는 오로지 자신을 사랑하기에 옆에 있는 이성조차 사랑해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돋보이기 위해 만나는 사람도많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2. 나에게만 자신만의 과거 비밀을 속삭이는 남자.  ‘이런 이야기 잘 안 했는데...’‘이건 너만 알고 있어 사실 나...’이런 남자도 있다. 비밀을 털어놓고 자신의 과거 슬픈 연애사나,자신이 만났던 이성의 나쁜 점을 이야기하면서 철저히 피해자인척 하는 남자.물론 처음엔 비밀을 듣는다는 짜릿함과 나를 믿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신뢰감에남자에게 호감이 가지만,이런 남자는 나에게‘만’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나중엔 나도 그 남자의 비밀 중 하나가 되어 다른 여자와 이야기할 때 내 이야기가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것을 안다면, 저런 비밀을 달콤하게 속삭이는 남자가 미워질 수밖에 없다.3. 유행과 트렌디함을 아는 남자촌스러운 것보다는 유행과 트렌디함을 아는 남자 얼마나 좋은가?항상 맛집을 알고 있고, 나에게 굳이 뭐 먹고싶냐 물어보지 않는 남자.데이트코스에 헷갈려 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나를 이끄는 남자.생각만 해도 괜찮은 남자다.하지만 유행을 쫒는 남자는 그만큼 여자 취향이 바뀌는 속도도 빠르다.나도 언제든 철 지난 옷이 옷장에 박히듯,울리지 않는 휴대폰만 바라보며 그 남자를 기다리게 될 줄 모르는 법.그러니 너무 유행을 쫒는 남자보다, 가끔 오늘 뭐 먹을까? 물어봐도,그런 것은 알아서 생각 좀 해보라며 투닥거릴 수 있는 남자가 좋다는 것 기억해두자.예쁘게 포장된 과자를 먹을 때 물론 기분은 좋을 것이다.하지만 이내 몇 개 먹지 않았는데 없어지는 포장지를 볼 때느끼는 허전함은 사람을 만날 때 느끼는 허전함에 비할 것이 못 된다.그러니까 겉만 번드르르한 남자보다, 푸짐하고 구수한 남자를 만날 때 나도 빛나는 여자가 되는 것을 기억하자.

    전체보기

이전 페이지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다음 페이지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