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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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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코치 연애칼럼 '까똑'이 아닌 '문자'로 하는 괜찮은 사람되기 상(上)편
작성자 아프리모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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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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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에 '까똑'은 많이 사용해도


아직까지 '문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 문자를 보내는 게 일상이었던 시절,  


그리고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예약문자'라는 것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까똑이 난무하는 현대에도 이런 문자를 잘 이용하면 상대의 마음을 흔들수가 있다.


이 전략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여자의 경우로 이야기를 해보자.




예약문자는 자신이 정한 시간에 원하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는 기능이다.


여기서는 이 기능을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다. 즉 자기가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것도 정해진 시간에 말이다. 이 기능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가?




예를 들어 데이트가 있는 날은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미리 예약문자를 보내놓는다.


자신은 이미 그 문자가 언제 올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문자가 올 때쯤 어떤 장소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는 자신이 문자를 보낸 시간이 7시 30분이라면 7시 28분쯤에


남자친구가 볼 수 있게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화장실에 간다.




보통 남자라면 여자친구의 핸드폰에 문자가 연속으로 2번 정도 온다면 한번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나와 함께 있는 시간에 모르는 남자에게 따뜻한 문자가 오는 여자?


 남자는 이때 무슨 생각이 들까?


이렇게 남자친구든지, 아님 좋아하는 사람이던지 정해진 시간에


 나에게 온 다른 남자의 따뜻한 문자 메시지를 보게 만들면 일단 70%는 작전 성공이다.




나머지 30%는 연출이다.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라던지, 따라다니는 사람이라던지 등의 핑계는 필요없다.


괜히 쓸데 없는 말을 하면 전략이 걸릴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주처럼 보이거나, 재수없어 보일수도 있다.


그냥 나도 모르는거라고 나도 신경 안쓰니까 너도 신경쓰지 말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라.


 나는 당연히 내가 보낸거니까 신경 안쓰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신경을 안 쓸수가 없다.


말이 필요없다. 이런 일 가끔 있는 것이라는 듯 누군지 모르면 신경 안쓴다고 하고 평상시 처럼 행동해라!






단, 이 때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만약 그냥 관심있는 남자를 만났다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무 남자 번호로든지 자신에게 문자를 보내서 '발신자 이름'이 나타나도 상관이 없지만,


 연인사이의 경우에는 가벼운 내용일지라도 발신자 번호가 나타나도 안된다.


즉 발신자 번호는 0이나 1로 해놓고, 내용은 '보고싶다' or '잘 지내니?'


정도로 가볍지만 이상한 여운을 주는 내용이 좋다.





그냥 관심있는 상대에게는 자신이 얼마나 남자들에게 괜찮게 생각되는 사람인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차원에서 발신자 이름이 나타나도 상관없다.


 또한 그냥 관심있는 남자가 그 전화번호를 기억했다가 확인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경우에는 발신자 이름이 나타나면 바로 확인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발신자 번호는 0번 정도로 해 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런 문자를 남자친구가 볼 수 있게 의도적으로 상황을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인정해서는 안된다. 만약 남자친구가 모른척 하고 있다면 나중에 한번 더 시도해라.


먼저 아는척 하지 말아라.


 남자가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반응을 보인다면 그 반응이 어떠하던지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도 말하면서 담담히 넘어가라.


그냥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는 이상한 문자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넘어가는 척해라.


 아마도 남자친구는 은근히 신경을 쓸 것이다.




이 기술은 나도 너 말고 관심가져 주는 사람이 더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질투심 유발기술!



다음 기술은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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