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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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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대체 괜찮은 사람은 어디서 만나야 할까?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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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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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에도 부익부 빈익빈의 법칙이 적용된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는 사람이 넘쳐나는 반면, 일주일 내내 가득 잡혀있는 데이트 일정 때문에 정신없는 사람도 있다. 이런 얘길 들으면 후자는 분명히 잘생기고 예쁜 사람일거란 생각을 한다.

 맞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인기도 많다. 하지만 그 잘생기고 예쁘다는 것의 수식어에 반드시 태어날 때부터 라는 것이 붙진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이 모태솔로, 혹은 연애고자인 경우도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아름다움 이란 건 가꾸기 마련이고, 가꿈의 법칙은 내면과 외면 모두의 아름다움에 적용된다. 그러니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은 자신의 매력을 가꾸는 것에 부지런하여 누가 보기에도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사람정도가 아닐까 싶다.

 




 연애에는 나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이 있다. 앞서 말한 괜찮은 사람 되기 프로젝트는 나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문제다. 하지만 괜찮은 사람을 만나는 문제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내가 괜찮은 사람이 돼도 괜찮은 사람을 만나는 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다들 궁금해 하니까. 소개팅도 별로고 미팅도 흥미위주의 미팅도 별 소득이 없다면, 남은 건 하나 아니겠는가. 그래. 바로 헌팅이다.

 

 헌팅같이 가벼운 방법으로 진지한 연애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어? 라는 질문이 쏟아질 것 같은데... 사실 거의 대부분의 만남은 헌팅의 아류다. 헌팅이란 건 어차피 자가충족형 소개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헌팅이라 하면 대부분 유흥 중에 이뤄지는 즉석 만남만 떠올리게 되므로 부정적인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는 거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자. 첫 만남치고 헌팅이 아닌 것이 어딨겠는가. 러닝이나 등산 등의 소모임에서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것도 헌팅의 일환이고, 한낮의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 사람에게 음료수를 건네는 것도 결국 헌팅이다. 그러니 헌팅으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은 버리자.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 확률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엔 당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소개팅이나 미팅과는 달리 헌팅은 한 쪽의 일방적인 대쉬로 만남이 시작된다. 그 단어부터 참 묘하다. 사냥이라니. 어감부터 불쾌감을 준다. 그래서 그런지 헌팅으로 연인을 만났다는 지인을 만나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경계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정말로 진지한 만남인지. 진지하게 만날 수 있을지. 사랑꾼일지 사냥꾼일지. 그렇기 때문에 헌팅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선 당신에게 다가온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 즉 당신의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소개팅에 바람둥이가 나올 확률보단 바람둥이에게 헌팅당할 확률이 높다는 게 보통의 생각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가장 많이 마주치는 현실이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소개받는 일이 아닌가. 그러니 어설픈 소개팅 보단 제대로 준비된 헌팅이 낫다고 생각해도 상관은 없다.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헌팅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헌팅을 했든, 혹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헌팅을 당했든지 간에 중요한건 그 후의 만남의 형태란 걸 명심해야 한다. 헌팅으로 만난 사람과는 원나잇을 할 확률이 무조건 높다는 건 헌팅자체의 문제가 분명히 아니다. 첫 만남의 시작이 소개팅이 아닌 헌팅일 뿐, 그 후는 소개팅의 절차 그대로 진행해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 이다. 무방비 상태의 당신에게 훅, 하고 들어온 상대의 페이스에 휘둘리지 않는 게 중요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상대의 진심을 굳이 파악하려 들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당신의 외모만을 보고 접근한 상대를 보며, 그 진심을 알고 싶어 무리하려는 순간 주도권은 뺏겨버린다. 먼저 말을 걸어 온 것이 상대방이라 해도, 그것을 받아주고 연락을 이어가는 주체는 당신이다. 스스로를 헌터라 자처하며 나타난 괜찮은 녀석이 있다면, 당신에게 스스로 굴러들어온 맛있는 먹잇감으로 생각하면 그만이다. 헌팅은 만남의 시작이 되는 인사와 같은 수준의 행동일 뿐, 로맨스와 원나잇의 경계는 당신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첨부파일 clem-onojeghuo-K11CdC7LoaU-unsplash.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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