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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자와 여자. 정말 다를까?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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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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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는 같다? 다르다?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건 사람마다 생각하는바 다르겠지만, 아무튼 그것과 관련해서 우리가 연애를 하는데 방해(?)되는 명제들이 꽤 있다.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는 말... 뭐 그런 명제들 말이다. 적당히 참고하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맹신하다간 큰코다치는 명제들, 알아서 걸러 들으면 좋을 그 명제들 몇 가지를 분석해 봤다.

 

 

1. 남자들이 나쁜 남자를 대하는 것과 여자들이 나쁜 여자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나쁜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줄 때 남자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남자는 다 늑대지! 나 빼고" 이 말이 내포하는 의미가 있다. 남자들은 스스로 그들의 집단이 가진 단점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단 말이다. 여성들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남자들이 나쁜 여자들에 대해 이야길 할 때면, "어디서 그런 여잘 만나고 다녀? 그런 애들은 정말 보기 드문데. 나랑 내 친구들은 아무도 안 그래"라고 반문한다.

 

 그 많은 나쁜 여자들은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단점을 일반화 시키는걸 대단히 꺼려한다. 그러니 여성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나쁜여자들의 행동을 이야기 해 봤자 소용이 없다. 그런 여자들이나 만나고 다니는 그럴만한 놈이라는 이미지만 얻을 뿐이다. 여자들 앞에서 절대로 말하지 말하지 말아야할 말, 꺼내봤자 본전도 못찾을 말, 그게 바로 ‘여자들은 이렇고 저렇더라.’ 라는 식의 문장이다.

 

 

2. 남자와 여자의 바람은 다르다. 남자의 본능은 경쟁이고 여자의 본능은 선택이니까

 

 정자가 난자를 찾아 가는 과정은 치열한 경쟁이다. 한 번의 사정에 포함 된 3-4억개의 정자 중 오직 하나만이 난자에 닿을 수 있다. 경쟁에서 승리한 건강한 정자를 난자가 받아들이는 건 일종의 선택이다. 남자들이 매력적인 여자를 찾아 헤매는 과정과 여성이 멋진 남자를 만나려는 태도는 그래서 다르다. 남자는 경쟁에서 즐거움을 얻지만 여자는 선택의 과정을 즐긴다. 남성을 잘 다루는 여자는 남자의 경쟁 본능을 구속하지 않고 이해해 준다.

 

나쁜 남자들이 착한 남자에 비해 인기가 좋은 이유도 늘 거리감을 유지하며 여성들의 선택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남녀의 바람이 다르다는 말도 일리 있다. 그저 즐기려고 하는 남자의 바람은 그 대상이 수시로 바뀐다. 빈도가 잦다 해도 대상에 대한 집착이 없다. 재미가 없으면 끝내 버린다. 그런데 여성은 자신이 선택한 대상과 재미 없이도 바람을 이어나갈 수 있다. 어떤 게 더 무서운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3. 남자들은 여자보다 철이 없다? Yes. 남자는 늘 소년이고 싶어 하니까.

 

 근본적으로 책임감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는 그것을 짊어지게 되는 걸 두려워한다. 그리고 어른스럽다의 정의는 책임감과 연관있다. 역할의 옷을 하나 둘 껴입으며 역할갈등에서 오는 책임감을 짊어지게 되면서부터 우리는 어른이라는 칭호에 가까워진다. 웃고 싶을 때 못 웃고,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상황을 잘 견뎌내면 어른스럽다고 얘기하는 거다. 남자는 언제나 소년으로 남고 싶다. 남성도 요구하고 여성도 요구하는 남자다움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수많은 현실에의 짐을 짊어지고 있다며 생각한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괴롭다. 그래서 움직이지 않는 남자에게 억지로 다가가면 안 된다. 생각해보라. 무더위에 파카를 입히려는데 누가 반길까. 원하는 남성을 얻고 싶다면 그를 추위에 떨게 만들어 스스로 옷을 입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무작정 '나는 사귀면 좋은여자예요.'라고 뜨겁게 푸시하는 것보단 적당히 싸늘함을 섞어주는 게 좋다. 싸늘함을 섞으라는 게 무시는 아니다. 따뜻한 바람 대신 찬바람을 만들어내는 게 침묵을 유지하란 말은 아니니까.

 

 보통은 남자들이 여자에 비해 본능적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가끔 반대 생각을 한다. 종족유지의 본능을 가진 모든 암컷은 수컷보다 무서운 것 같다. 암사마귀, 암거미, 암사자, 암모기가 수컷보다 더 사냥에 특화돼 있다. 살아남기 위함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기력이 소진되는지도 모르고 유희만 즐기려는 남자보단 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통해 생존본능에 충실하려는 게 여자인 경우가 많긴 하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뭐 이런 말은 왜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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